오는 4월 11일 저녁 7시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원용기) 복합홀에서는 국내외 최고 연주가들이 만들어내는 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만남, 창작 연주회 ‘장단넘기(Scattering Rhythms)'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영아티스티인 대금연주자 김혜림과 다큐멘터리 ‘땡큐 마스터 킴(Intangible Asset No.82)'으로 유명한 호주 최고의 재즈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 영국 런던 대학교(SOAS)의 한국음악 전문가인 키스 하워드 교수가 만들어내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 음악의 전통곡은 물론, 재즈와의 교감에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담은 즉흥곡도 소개한다.
전통곡으로는 대금 독주곡 ‘청성곡’과 민속 기악곡인 ‘대금 산조’가 연주되며 연주가 김혜림 작곡의 전자음악과 대금을 위한 ‘보자기’, 재즈와 무속장단, 그리고 대금 연주를 아우르는 즉흥연주도 함께하여 한국 전통 음악과 재즈의 수준 높은 조우의 장을 선보여 음악을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정기음악회: 작년 12월 피아니스트 김선우 초청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토리앙상블(거문고&정가) 연주회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악인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예약 문의: info@kccuk.org.uk 또는 전화: 020 7004 2600
홈페이지: www.kccuk.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