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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06.14 19:45
광주시 유럽 유수 기업들과 수출 및 연구 MOU 체결, 유럽진출 발판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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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럽 유수 기업들과 수출 및 연구 MOU 체결, 유럽진출 발판 마련해 유럽진출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착실하게 교두보를 마련해 온 광주시는 이번에 모두 3 건의 MOU를 체결하면서 유럽 공략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날 조인식에는 광주광역시 강운태시장과 조병희
KOTRA 해외총괄이사를 비롯해, 유동국 광주 테크노파크 원장, 김용환 광주시 광주산업정책실장, 허길주 광주시 기업유치 자문관, 안치환 광주시 기업유치지원관 등 광주시 관계자들과 랜서 사 황은철 대표이사, 네덜란드 필립스
조명 우도 판 슬로텐 해외사업국장, 오스트리아 AVL 루카스 발터 수석부사장,
AVL KOREA 유승학 대표이사 등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코트라 관계자와 직원들 및 국내외 기자 다수가 참석했다. 조인식에
앞서 강운태사장은 독일 금융의 중심이자 유럽 교통의 허브인 아름다운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한 뒤, 먼저 광주의 제품을 수입하기로 결정한 랜서(Lanser)사의 황은철사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광주시와 업무협력을 체결하기 위해 참석한 오스트리아
AVL사 루카스 발터 수석부사장과 광주테크노파크와 유레카 컨소시엄을 공동 추진할 네델란드 필립스 조명(Philips
Lighting)사의 우도 판 슬로텐 해외사업국장 등에게도 차례로 인사말을 건넸다. 강시장은
광주의 자신감과 가능성, 역동성을 믿고 광주의 제품을 구매하고 공동협력을 결정한 유럽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광주시가 이들 기업의 성공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가
“빛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광주는 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LED 제품이 우수한 바, 광주에서 활동하는
LED 관련 업체 수만 해도 130여개가 되며 이들 업체들은 조명에서 가로등에 이르기까지
LED 산업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서
강시장은 광주테크노파크와 유레카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네덜란드의 필립스 조명회사의 우도 판 슬로텐 국장을 치하하며 이번에 추진하는 “식물재배를 위한 최적화 LED 개발”이 향후 광산업 분야의 발전은 물론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이 연구를
통해 인류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강운태시장은 광주가 한국의 주요 자동차생산기지라며,
기아의 스포티지, 소울, 카렌스 등,
디젤차 중심으로 연간 50만대 이상 생산되고 있는만큼 관련 부품산업 또한 매우 발달했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광주가
집중 육성하는 분야가 바로 클린 디젤 핵심 부품산업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엔진개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AVL사가 광주시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랜서사의
황은철 대표는 독일 기업들은 데이타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그 동안 경험으로 보면 데이타를 제시할 수 있는 한국의 회사들이 많지 않았으나 광주에
가보니 광주는 달랐다며, 실제로 제품 생산을 의뢰하면서 관련 데이타까지 받았고 이것을 랜서사의 비지니스 파트너 사에게 제시했더니 굉장히 좋아했다고 MOU 성사 배경 설명을 했다. 황사장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독일과 유럽에서 광주제품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필립스
조명의 우도 판 슬로텐 해외사업국장도
MOU 체결에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필립스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조명 사업을 해왔으며, LED 사업은 6-7년 전부터 비지니스를 시작했다고 말하고, 필립스사가 지금까지는 유럽쪽에 주력해 왔으나 이제는 유럽을
벗어나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갈 생각임을 밝혔다. 특히 세계가 식량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필립스가 LED 기술을 이용해 식량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판 슬로텐국장은 식량공급은
모든 인류의 공통의 관심사이지만 지역 국가마다 상황이 달라 공통적인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러 국가, 지역, 지자체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이같은 의미에서 오늘 한국의 관계자들과 만난 것이 매우 의미있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여겨지며, 유레이카 프로젝트를 따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향후 양국간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스트리아 AVL 루카스 발터 수석부사장은 AVL사에는 현재 5천
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고, 자동차분야에서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자동차와 관련된 미래의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로서 대부분의 연구활동은 파워 트레닝과 관련된 부품이라고 소개했다. 발터부사장이 책임지고
있는 분야는 상용차의 파워트레닝과 비지니스 관련분야이며, 자신이 주력하는 부분은 특히 크린 디젤 엔진 분야라고
했다. AVL사는 지난 몇 년간 CO2 발생량을 100배 이상이나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자랑하면서 이같은 노력을 통해 자동차들을 훨씬 더 환경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서 AVL사는 환경친화적인 기술를 연구하기 위한 폭넓은 포토폴리오를 갗추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한국에도 이미 AVL KOREA가 진출해 있으며, 한국지사에 설치된 테스트센터에서는 미래의 엔진과 파워트레닝을 연구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의
테스트센터들을 둘러 보면서 느낀 점은 바로 현지의 기관과 기업들과의 협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이었다고 밝히면서 그런 점에서 광주시가 오늘 초청해
준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출 및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거행됐다.
먼저 강운태 광주시장과 황은철 랜서사 대표 사이에 조인된 수출 협력 협약. 체결
내용은 8천만 달러 규모의 LED 형광등을 공급힌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강운태 광주시장, 필립스 조명의 우도 판 슬로텐 국장, 테크노파크의 유동국원장 사이에 맺은 협약.
협약 내용은 식물재배를 위한 최적화 LED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공동협력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MOU 체결은 연구협약
MOU로 광주시장과 오스트리아
AVL 루카스 발터 수석부사장이 사인했다. 양해각서에는 광주와 AVL사가 디젤엔진 부분을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강시장
일행은 이날 MOU 체결을 끝으로 지난 달
29일 마닐라 방문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독일 등, 아시아와 유럽을 순회하며 총 9박11일간의 광주의 해외수출 및 업무협정을 위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여독을 풀사이도 없이 당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독일지역
광고문의: 06196-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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