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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08.08 12:02
제 92회 전국체전 탁구선수 선발전 및 친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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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2회 전국체전 탁구선수 선발전 및 친선대회 2011년 8월 6일 Bielefeld시 Cheruskerstr. 5a에서는 재독한인 탁구협회(회장 정한규)에서 주최하는 선발전과 친선시합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친선시합과 더불어 전국체전 탁구선수로 선발돼서 독일동포들의 대표로 뽑혀 한국 고양시 일산에서 열리는 92회 전국체전에 나간다는 영예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확히 오전 11시에 탁구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시합이 시작되었다. 경기구분은 남녀 단식과 남자복식 혼성복식으로 짜여져 진행되었다. 경기규칙은 3세트(세트당 11점)를 이긴 선수가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였고 남자단식은 선수가 많은 관계로 2선승 으로 하고 결승만 3선승으로 하였다. 25명의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발휘해 불꽃튀기는 접전이 펼쳐졌고 애매한 판정과 점수시비없이 선수끼리 서로 점수를 세어가며 경기를 진행하여 품위있는 신사 숙녀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탁구협회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과일, 식사는 먼 곳에서 아침부터 출발하여 참석한 선수들을 배려해서 11시 부터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의 행사는 회비나 출전비가 일절 무료였고 찬조도 일체 사절하고 15시 쯤 모든 시합을 마치고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 특별히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귀한 손님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이제 갖 독일에 온 손방균 씨로 6,25참전, 월남참전을 않고도 국가유공자로 예우받는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사연인 즉 약 38년간 군인으로 재직하였다고한다. 말이 38년이지 한창 혈기왕성한 청년군인을 상대로 무사고로 군생활을 마쳤다하니 그의 청렴한 군생활을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는 청년 탁구선수들의 귀감이 되었을 줄 믿는다. 선수로서도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시상식도 맡아주어서 이번 선발전과 친선대회에 큰활력과 빛이 되기도 했다. 이날의 성적은 아래와 같다 남자 1등 손방균 2등 김진수 3등 명재민 여자 1등 이민숙 2등 임혜선 3등 강소지 남자복식 1등 정한규,손방균 2등 박재우,명재민 3등 손용희,김진수 혼성복식 1등 손방균,이민숙 2등 김진수,임혜선 3등 정재현,강소지 탁구협회에서는 체전에 가는 선수 남녀 각 2명씩 체전비용 50%씩 제공한다고 3개신문에 공고도 했지만 아쉽게도 이날 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육체의 건강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오래오래 탁구를 즐기고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이날 참석해주신 선수와 음식제공에 수고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자료제공: 재독한인탁구협회) 독일중부 유로저널 김형렬지사장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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