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젊은이들, K-POP 댄스 매력에 빠져
K-POP을 사랑하는 영국 팬 80여명이 할로윈 데이인 10월 29일 런던 시내에 위치한 Husky Studio에 모였다.
Husky Studio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X Factor 예선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 유명 K-POP 그룹의 댄스 선생이자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구영씨(사진)
에게 직접 K-pop 댄스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오전, 오후로 나누어 이루어진 이번 K-POP 댄스 워크숖은 예매를 시작하자 마자 많은 런던의 젊은이들이 신청을
하는 바람에 3일만에 매진을 기록하고, 부득이 인원을 제한하는 일도 생겼다. 이날 80여명의 런던 젊은이들은
샤이니, 동방신기의 음악에 맞추어 정식으로 K-POP 댄스를 배우며 할로윈 데이를 즐겼다.
이날 참가자 중 한명인 Caroline Stacey 은 "영국에서 K-POP 안무가에게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영광스럽고
너무 재미있다." 고 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OZ-Partners의 이상훈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K-POP
및 한류 문화를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 유럽에서 한류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