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41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대한제국 황손 이석씨 사회로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에서 진행

지난 토요일(8일) 독일 월드컵 폐막 하루를 남겨놓고 프랑크푸르트시에서는 “시티 아레나”라는 행사명으로 월드컵 참가국 문화행사를 벌여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한국관광공사(프랑크푸르트지사장 신평섭)가 괴테거리에서 관광홍보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 섰으며 동시에 중심가인 짜일거리에서는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안영국) 주최로 조선왕조 궁중복식을 소개하는 모드 쇼가 열려 독일인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찍부터 왕정체계를 수립한 우리나라는 왕족과 귀족들의 중심적 활동 공간인 궁중에서 다양한 궁중 문화 예술이 발달했으며, 이 가운데 궁중의례는 단연  전통궁중문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 같은 궁중의례 가운데 하나인 조선왕조의 친잠례가 1999년 의궤를 바탕으로 한 고증을 거쳐 재현된 이래 여러 차례  국민에게 소개되었으나 독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월드컵 폐막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시에서 주관한 참가국 문화행사에 참여한 한국의생활문화원의 친잠례보전회 오이순원장은 “한국 궁중의상의 아름다움과 숭고할 만큼의 높은 품격은 오래 전부터 세계인의 찬탄을 받아 왔다”며, “왕비를 중심으로 한 여성들의 의상은 그 시대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구현한 만큼 이번 프랑크푸르트 행사에서 재독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궁중복식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친잠례>란 왕후가 친히 내외명부를 거느리고 양잠의 본을 보여, 비단 생산을 장려해 온 조선왕조 오례의에 속한 왕비주도의 궁중의례이다.
  누에를 쳐 비단을 짜는 양잠은 단군시대부터 권장되어 온 것으로 기자시대의 기록에 나타나며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왕조 태종에 이르러서는 왕후가 직접 친잠례를 거행함으로써 이후 우리 궁중의 큰 행사가 되었다.
백성의 경제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이를 권장하는 친잠례를 행함에 있어서도 선잠제를 비롯하여 친잠의식 및 누에고치를 받는 수견과 이를 조정대신과 팔도에 반사하는 반견 의식이 있는데 역대로 이런 의식을 다 갖추어 거행한 경우는 영조 43년(1767년)이 유일하다고 전한다.
친잠례는 1923년 순종 때 창덕궁 친잠실에서 수견의식을 거행한 것이 마지막 예식이었다. ‘궁중 의생활의 미’라는 주제로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하우프트바헤  모드쇼에서 구한말 대한제국의 고종황제 손자이자, 의친왕의 11번 째 아들인  이석(66세)씨를 비롯해 재독교포 등 모두 48명이 모델로 참가했다.
이날 궁중 봉향과 헌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상을 선보인 궁중복식은 12장복(이석), 12등적의(황치석),  청국의(조남희), 황국의(황인영), 황원삼(김근희), 홍원삼(이미애), 홍룡포(유관열), 자적원삼(최정례), 노의(박은숙), 장삼(반미옥), 공주당의(유현서) 외에도 황제, 황후 등 다수의 화려한 의상이 소개되었다.
이날 사회를 본 황손 이석(본명 이해석)씨는 어려웠던 시절 미 8군의 연예단에서 가수 MC 등으로 활동하면서 생계를 꾸려왔으며 <비둘기 집>을 불러 일약 가수로 유명해졌다.
장희빈궁에서 살던 마지막 황손은 “전두환정권 때 궁을 빼앗기고 미국으로 쫏겨 나갔으며, 이방자 여사 장례식 때 다시 귀국, 16년간의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국내에 정착했다”고 실토했다.
그는 현재 “전주에  거주하면서 전주대학에서 역사학과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황실복원을 위해 100만명 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짜일거리에서 의상쇼를 마친 궁중의상팀은 구경꾼들의 박수갈채와 탄성을 받으며 괴테거리로 시가행진을 한 후, 대진대학교 무용예술학부(구성안무: 김근희교수) 학생들의 무용이 이어졌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명품가로 유명한 괴테거리는 지난 6월 초 월드컵 개막에 앞서 열린 시티 아레나 문화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국의 거리로 지정,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재독교민이 참여하여 한국의 음식과 관광상품 및 문화 알리기와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한국의 거리는 다른 어느 나라들의 거리보다도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적이고 고요한 품격을 유지하며 진행된 궁중의상쇼와 대조를 이루었다. 이러한 대조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이미지와 월드컵 응원에서 나타나는 다이나믹 코리아의 양면을 통해서도 독일과 세계에 한국인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독일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4.11.18 258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3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5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8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4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1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8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8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8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36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60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21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5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2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4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9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92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57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5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9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16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6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21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04
60 독일 뉴 포츠담 컨퍼런스 (New Potsdam Conference) file 유로저널 2006.08.28 4236
59 유럽전체 재 유럽 한인 체육대회 성공적으로 개최돼 file 유로저널 2006.08.28 3671
58 영국 한경협, 일반분과 회의 열려 file 유로저널 2006.08.28 4241
57 독일 제5회 프랑크푸르트 가르텐콘체르트 개최 file 유로저널 2006.08.28 3510
56 독일 재독한인세계상공인 회의 file 유로저널 2006.08.28 3441
55 영국 런던에서, “김덕수 사물놀이 신명나는 한판!” file 유로저널 2006.08.28 3908
54 영국 재유럽한인 경제인단체 총연합회 박람회 개최 file 유로저널 2006.08.28 3771
53 영국 공부냐 훈련이냐 - - ‘기적의 영어회화’ 참관기- file 유로저널 2006.08.28 3854
52 영국 英 레인즈팍 한인교회, 6.25 참전 용사 초청 공동예배 file 유로저널 2006.08.28 5224
51 영국 재영한인 교통사고로 사경 헤매 file 유로저널 2006.08.28 3487
» 독일 월드컵 폐막축제 화려한 조선왕조 궁중복식쇼 file 유로저널 2006.08.28 4136
49 독일 한국 언론들 월드컵 아이템 전쟁 file 유로저널 2006.08.28 3903
48 독일 성 벤스베르크 대표팀의 숙소는 어떤 곳인가? file 유로저널 2006.08.28 3554
47 독일 결전의 땅 독일 입성한 월드컵 태극 전사들 file 유로저널 2006.08.28 3590
46 영국 재영 한인회 정관 개정에 대한 의견 유로저널 2006.08.28 2875
45 독일 한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한글학교 토요세미나 file 유로저널 2006.08.28 3965
44 독일 이금숙 재독교민 시인 계간문학세상 신인문학상 시상식에 참가 file 유로저널 2006.08.28 4000
43 독일 도르트문트 한인회가 함께 하다 file 유로저널 2006.08.28 3400
42 독일 월드컵 참가 52년만에 원정경기 첫승리로 만족해야 하는 한국팀 file 유로저널 2006.08.28 3051
41 영국 영국, 한국 음식 문화 축제 대성황 file 유로저널 2006.08.28 3400
Board Pagination ‹ Prev 1 ...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