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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6.08.28 23:00
하이델베르그, 침술 행사 최대 성원
조회 수 3234 추천 수 0 댓글 0
하이델베르그 한인회 계획과 실천 속에 황태자 식당 황 영화 대표 전폭적인 지원 속 이루어져 독일 하이델베르그 한인회 ( 나 해남 회장 ) 에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무료 침술 봉사 행사가 열려 많은 성원을 이루었다. 하이델베르그 한인회의 첫 기획 행사로 , 중국 길림성 연길시 진료소장 김영숙 한의사를 초청해 몸이 아픈 하이델베르그 한인 동포와 그 가족들, 그리고 독일인들에게 직접 시술을 해줌으로써,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인회측이 밝혔다. 특히 김 영숙 한의사는 한번이라도 더 침을 맞기위해 밤 낮으로 찾와 오는 한인들을 위해 매일 밤 12시까지 침을 놓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공항으로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찾아 오는 환자들을 위해 정성으로 침을 놓고 비행기에 올랐다. 진료는 점심시간과 오후 퇴근시간을 이용하여 하루 30명 이상의 한인들에게 침과 찜을, 6 일동안 독일인은 33명이 침을 시술했다. 김영숙 한의사는, 행사를 마친 7월12일에는 하이델베르그 대학에서 침에 대한 강의를 했다. 특히,독일 병원에서 치료가 되지 않았던 지병과, 오랫동안 불편했던 환자 몸의 여러 부위를 직접 진맥 후상황에 맞게 치료해,짧은 6일동안이었지만 놀라운 회복력과 경이로운 침술에 독일인들을 비롯한 하이델베르그 한인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료 침술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위해 너무 많은 헌신을 해준 김 한의사를 위해 한인회나 환자들은 감사의 표시로 유람선 관광이나 저녁식사에 초대를 했고, 침을 처음 접하고 바로 효능을 본 독일 학생들이 감사의 표시로 정성껏 조그마한 꽃다발을 들고 왔을 때 김 한의사는 무척 기뻐했다. 치료 마지막 날, 하이델베르그 한인회에서는 레스토랑 황태자에서, 하이델베르그 한인들을 대표하여 한인회 회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침을 맞고 뚜렷한 효과를 얻은 환자들의 침의 효능과 김 한의사의 침술에 대한 신통력을 극찬하는 이야기 한 마당을 이루면서,중국에서 먼 거리까지 방문하여 독일의 한인동포들을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해주신 김영숙 한의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하이델베르그 레스토랑 황태자( 황 영화 사장 ) 께서는 그동안 김영숙 한의사 내외을 위해 숙소는 물론 진료실과 한꺼번에 밀려 닥친 환자들을 위해 안방까지 제공해주었으며,또한 환자들은 물론 환자들이 대기하는 동안 음료수를 지원해 주셨고, 감사패 증정을 위한 감사패 전달식 자리까지 후원해 주는 등 하이델베크 한인 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동포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이에 한인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전폭적으로 후원해 준 황태자 사장 내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꽃다발을 사모께 전달했다. 하이델베르그 한인회에서는, 이번 진료를 받으신 분들과 미처 시간이 맞지 않아 진료를 받지 못한 분들의 요청으로 추후 9월 말이나 10월초에 다시 한 번 이런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 하이델베르그 나 해남회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한인 동포들의 삶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는 하이델베르그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기사 제공 하이델베르크 한인회, 기사 재편집 김 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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