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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7.01.05 19:31
쾰른 한인회 송년 잔치
조회 수 2202 추천 수 0 댓글 0
쾰른 인근지역 한인회 송년 잔치가 12월 29일 Engelshof 에서 있었다. 추철영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황종택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지난 2006년도는 독일 월드컵을 통하여 독일과 한국 매스컴들이 쾰른 한인회를 방문해 취재하고 대대적인 홍보가 있었다. 여러가지 행사를 통하여 교민들의 위상을 높이고 일익을 담당했던 것이 전 회장단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한다. 감사해야 할 이들이 너무 많다. 정해년 내년에는 복 많이 받고 자식들을 많이 낳아 복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영국 재독 한인총연합회장(김우선 수석부회장 대독)은 축사에서 ‘멀리 있는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옛말이 있듯이 주위 분들과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길 바란다. 재독 한인총연합회도 새로운 각오로 각 지역과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재독한인 월간지를 발간하여 각 교민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돼지해에는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 희망찬 새해에는 교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했다. 역대 회장단 소개가 있었다. 전 회장단을 대표해서 장재인 전 회장은 앞으로도 쾰른 한인회가 독일 교민 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훌륭한 한인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시보다 늦게 도착한 김영훈 본분관장은 교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쾰른한인회는 1,2,3세가 함께한 거창한 잔치인 것 같다. 황종택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전 임원과 교민들이 월드컵 한국선수가 머무는 동안 선수들을 잘 챙기고 방송국 직원들에게도 잘 대해주어 좋은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감사하다. 혹시 금년에 마음에 안 들었던 일들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내년에는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2부 순서는 김영지와 이명수의 사회로 이어졌다. 2세 무용단의 장구춤, 전통을 자랑하는 쾰른 어머니 합창단(단장: 이용자)의 주옥 같은 노래를 들었으며 상악가(박지훈, 강현경)의 가곡(아리랑, 선구자), 2세 무용단의 부채춤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2세 무용단들은 가르치던 선생님이 고국으로 떠난 뒤 자발적으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복권추첨과 함께 이어진 3부순서에는 이명수씨의 재치있는 사회와 가라오케의 김여관씨의 다양한 음색의 파티음악으로 송년잔치는 한층 고조되었고 자정을 넘긴 가운데 황종택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복권 1등 서울왕복 비행기표는 퀼른 음대 송윤민씨가 행운을 차지했다. <독일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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