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 2022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독일 서부지역 예선전 개최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분관장 허승재)은 2022년 7월 2일(11시∼15시) 독일 본에 소재한 Brückenforum 행사장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으로『2022 K-pop World Festival』독일 서부지역 예선전을 개최하였다.
참가자와 관객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년만에 대면으로 재실시된 동 예선전(사회 : 김지웅)에 총 24팀 45명의 독일 현지인들이 경연하였으며, 3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댄스 부문 2팀과 보컬 1팀 등 3팀이 한국 내 추가 경선에 진출하는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입상자들은 모두 솔로 참가자들로, 이들은 이후 한국내 추가 경선 과정을 거쳐 9월 30일 개최 예정인 한국 창원 본선 진출을 위한 심사 대상이다.
허승재 분관장은 인삿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다시 대면으로 케이팝 예선전을 개최된 데에 대해 기쁨을 표하면서 모든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으며, “독일의 젊은이들이 케이팝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이해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22년도 예선 심사위원들(과거 케이팝 월드 페스티발 우승 경력자와 케이팝 학원 강사 등 케이팝 전문가 2명과 뒤셀도르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현대 무용가 1명)은 “예년보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진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참가팀들의 역량이 너무 발전하고 훌륭한 탓에 입상팀을 결정하는데에 있어 어려움이 컸다”면서, 마지막 대면으로 이루어진 2019년 행사 당시보다 참가팀 숫자도 늘고 전반적인 안무와 표현력이 매우 향상되어 케이팝에 대한 독일 현지 젊은이들의 관심이 더욱더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총평이었다.
< 수상자 >
o 커버 댄스 부문(2팀) :
- Eli (곡명 : 세븐틴 “HOT”)
- Chancel (곡명 : 에버글로우 “La di da”)
o 보컬 부문(1팀) :
- Shu-Fei (곡명 :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내가 가겠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