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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11:03
‘솟아라 울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 종합체육관에서 10월7일 화려하게 개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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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라 울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 종합체육관에서 10월7일 화려하게 개막돼 해외독일팀 독일 전통의상입고 입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막식이 10월 7일(금)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2만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약 1300명 등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2만8900여명이 참가하여 13일까지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솟아라 울산’을 주제로 이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면서 기대를 나타냈다. 식전 공연에서는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아버지와 딸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 공식 행사에서는 제53보병사단과 제2작전사령부가 함께 참여한 선도악대를 선두로 선수단이 입장했다. 해외동포팀의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장광흥) 선수단은 독일 전통의상인 디른들과 레더호젠을 입고 독일 국기를 들고 입장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선수단 입장이 끝난 후 울산시립무용단이 선수단 환영무를 선사하고 지역 어린이합창단 100여 명이 붉은색과 푸른색 옷을 입고 중앙무대에 태극무늬를 연출하며 애국가를 제창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가 선언되자 축하의 불꽃이 잠시 올라왔다. 이어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울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기대하며 울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뜨겁게 환영’했으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이니 선수단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하여 ‘제103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힘찬 목소리로 격려하였다. 이어서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된 성화는 103세 김기택 어르신을 시작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양동근-손태진 선수를 거쳐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는 다이빙 선수 김수지가 다이빙 퍼포먼스로 성화봉송이 마무리 되었다. 이어서 조금 쌀쌀한 기온이지만 저녁 7시 40분에 미디어아트쇼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은 테이를 시작으로 빅마마, 티에이엔(TAN), 김호중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울산시민을 비롯 모든 선수와 응원단들 역시 함께 즐기는 축제의 개막식이었다. 김두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ㆍ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함께 뛰는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화합체전,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관광체전, 세계 에너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미래도약체전, 한반도에 감동을 가져다주는 상생평화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장광흥)에서는 선수 총감독: 황영덕, 선수단장: 장광흥, 부단장: 김우선, 이용자, 김춘토, 정흠일이 골프(회장 김학순), 볼링(회장 문영수), 탁구(회장 정한규), 축구(회장 이광일) 등 4개의 종목에 참석하는 선수와 응원단이 참가했다. 경기 첫날 치러진 축구경기에서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6:1로 우승을 하였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독일팀의 숙소를 찾아 선수들과 응원단들을 격려했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자세한 중계 관련 정보는 KBS홈페이지(https://www.k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제103회 전국체전 포스터. 울산시 제공>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배정숙 공동취재(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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