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다시금 심금을 울린 재독코심 도르트문트 공연!

 

지난 11월 26일(토요일) 도르트문트 북극성 대강당에서 3 년만에 다시 재독코심(재독 코리언 심포니 오케스트라단) 공연이 아가페 합창단과 함께 있었다.

thumbnail_IMG_1019.jpg

첫번째 순서로 모짜르트 오페라 Titus 서곡을 정용선 지휘로 연주 되었다. 아름다움과 섬세함으로 끊고 맺음이 분명한 이 오페라 서곡을 완벽하게 연주한 재독코심은 오늘 공연에 대한 더욱 확신함을 가지고 출발 하였다.

이어 한국 종합예술 학교를 졸업한 테너 김성호는 모짜르트 마적에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en 를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능숙하게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아리아는 모든 테너들에게 교과서 같은 노래임과 동시에 어느 오페라 극장에서나 오디션 곡으로 지정이 될 정도로 어려운 아리아다. 마침 테너 김성호는 이번 시즌에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마적 공연에서 주역인 타미노 역을 하면서 명성을 쌓고있다.

이어서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홍지영은 푸치니 오페라 쟌니 스키키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o mio babbino caro 를 열창 하였다.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이 아리아를 혼을 다해 노래함으로 공연장을 고조 시켰으며 관객으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 부터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에 입단한 테너 강윤광이 모짜르트 오페라 후궁으로 부터 도주에 나오는 Frisch zum Kampfe 를 노래 하였다. 고음을 길게 뽑아야 하는 이 아리아는 모든 테너가 쉽게 부를수 있는 아리아는 아니다. Spieltenor의 테크닉을 가져야 부를수 있는 이 아리아를 테너 강윤광은 아주 깨끗하고 정렬적으로 노래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한국 성악가 11 명이 무대에 올라 이태리 칸쪼네 Santa Lucia를 1 절 이태리어로, 2절을 한국 말로 노래 하였다. 대 부분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멜로디기에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갈수 있었다.

이어서 정용선 지휘자가 작사 작곡한 ”달님같은 사랑“을 정용선 지휘아래 초연으로 공연 하였다. 달님같은 사랑은 금년 1월 12일 서울 양재천을 영하 20 여도의 날씨에 산책하면서 가사와 멜로디가 떠 올라 그 자리에서 헨드폰에 녹음하여 곡으로 완성 하였다고 한다.

가사는 밝은 내용이지만 사랑은 항상 시련이 있기에 단조로 작곡한 노래를 11 명의 한국 성악가들은 온 힘을 다하여 아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노래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더군다나 누구나 다 아는 베토벤 운명 교향곡 첫 부분을 전주와 간주로 도입하였기에 쉽게 가슴에 와 닿았다.

thumbnail_IMG_1067.jpg

 

thumbnail_IMG_1038.jpg

15 분 휴식을 마친 후에 재독코심은 아가페 합창단과 협연하였다. 이화여대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에센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전공한 박수경의 지휘로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이중창으로 편성된, 아름다우면서 진지한 생명의 양식이 들려오자 공연장은 숨소리를 죽여가며 청취 하였다.

이어서 Macht hoch die Tür 를 4 성부로 노래하였고 이어서 Tochter Zion 이 울려 퍼졌다.

7살 소녀, 이 엘렌 빈나의 바이올린 솔로로 시작 되었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이 이어 받아서 노래 하였다. 2 절 솔로는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르트문트오페라극장과 바이로이트에서 노래 하고 있는 테너 이민이 하였다. 

이어 천지창조에 나오는 합창곡 Vollendet ist das große Werk 을 우렁차게 부른 합창단은 Engel bringen frohe Kunde 를 성탄 분위기로 부르고 강동규 편곡인 Ein schöner Tag 을 메조 소프라노 쾰른에 사는 이윤정에 의해 1 절 독창이 있은 후 3.4 절을 아가페 합창단이 불렀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amazing grace 멜로디를 가사만 바꾸어 편곡된 이 노래는 모든 관객에게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공연을 마친후 쏟아지는 박수와 앙콜로 성탄 분위기와 엄숙한 노래인 거룩한 밤을 노래하였다.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단원인 메조소프라노 서민정과 뮌스터 오페라극장 단원인 테너 남기환이 각각 1.2절 독창을 하였고 후렴 부분을 아가페 합창단이 노래하였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앙콜 요청으로 Tochter Zion을 이전처럼 다시 화답 하였다.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최고조로 달아 오른 공연장은 계속되는 앙콜 요청에 정용선 지휘자는 정말 마지막 앙콜이라며 관객에게 확답을 받고 Santa Lucia를 다시금 불렀다.

코로나 시대로 지난 2년을 쉬어야 했던 재독코심 공연이 지난 토요일 다시금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과 대화를 할수 있었고, 3곡을 앙콜곡으로 화답한 아가페 합창단도 내년 11월 말 공연을 약속하고 마무리 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15 년 넘게 크고 작은 지원을 해주던 재외동포재단에서 어떠한 이유나 설명 없이 지원금이 없었다. 비록 적은 지원금이라 할지라도 전문 음악가들에게 힘이되고 동기 부여가 되었다. 그럼에도 정용선 이사장은 주위에 후원금을 모아 아주 훌륭한 공연을 마쳤다. 특히 박학자 후원회장을 비롯하여 미리암장학회와 정다윗 치과, DEW21과 독일중부외국인연합회에서 적극적이고 아끼지 않은 후원으로 재정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공연 하였다.

아주 훌륭한 한국 전문 음악가들의 장이요, 탁월한 실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음악가들이 계속하여 이러한 공연을 통하여 무대 경험을 쌓고 더욱 훌륭한 음악가들로 성장하고 길을 열어가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thumbnail_IMG_1029.jpg

특히나 2007년 4월 15일 당시 김영훈 독일 본분관장의 추천과 이재용 영사의 노력으로 창단된 재독코리언심포니오케스트라단이 더욱 많은 활동을 하고 수 많은 전문 음악가들이 참여하고 무대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재독한인과 재외동포재단과 주독 대사관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해 본다. 이에 힘입어 그동안 Berin, Frankfurt, Essen, Duesseldorf, Wuppertal, Dortmund, Bonn 공연은 물론 한국 서울 예술의전당, 고양 아람누리, 부산 시민회관, 대전 엑스포, 광주를 포함하여 그야말로 폭넓은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기회를 만들어 더욱 왕성한 공연을 하고자 한다.

다시한번 완벽하고 훌륭한 공연준비를 한 정용선 이사장을 비롯하여 전 임원들과 박학자 후원회장과 전 단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온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 6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4.11.18 282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89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54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81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41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79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46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60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96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204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43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70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26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6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77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79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76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9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62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56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79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98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800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73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24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89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27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8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313
6062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송년회 잔치에 200여명 참석해 대성황 file 편집부 2022.12.30 264
6061 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 말하기 대회, ‘동물, 바다, 전쟁’의 주제로 발표로 관중 집중 file 편집부 2022.12.28 225
6060 독일 김홍균 주독일 대사, 한인문화예술인 초청 오찬 리셉션 개최 – 한인 예술인들은 한국에게 중요한 외교적 자산 file 편집부 2022.12.28 172
6059 독일 관할지역 한인 유학생 초청 오찬 리셉션 개최-여러분은 민간외교관 file 편집부 2022.12.28 115
6058 독일 주독일대한민국 김홍균 신임 대사와 중앙단체장 상견례 가져 file 편집부 2022.12.21 211
6057 독일 중부 한독 간호협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맛 전해 file 편집부 2022.12.21 150
6056 독일 충남 서천군 독일마을 조성(안) 검토, 파독근로자와 재독교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설명회 개최해 file 편집부 2022.12.21 208
6055 독일 에센 한글학교 한국어반 캘리그라피 수업으로 2022년 수업 마무리 해 file eknews05 2022.12.18 236
6054 독일 한-독 수고 140주년 기념 로고 및 슬로건 공개 file 편집부 2022.12.07 142
6053 독일 뮌스터란트한인회가 마련한7번째로 연 화합의 음악회 file 편집부 2022.12.07 172
6052 독일 뒤셀도르프 한글학교 고급반 학생들, 재외동포재단 주최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전 수상 file 편집부 2022.12.07 151
6051 독일 2022년 본 한인의 송년의 밤 file 편집부 2022.12.07 188
» 독일 다시금 심금을 울린 재독코심 도르트문트 공연! file 편집부 2022.12.07 283
6049 영국 True World Foods정봉진 대표를 만나 한국 수산물의 영국내 진출에 대해 듣는다 !!! file 편집부 2022.11.28 376
6048 영국 주영 한국 대사관, 개천절 기념 행사 및 K- Fish 한국 수산물 전시해 개최해 file 편집부 2022.11.28 247
6047 영국 윤여철 신임 주영 한국 대사, 한인 단체장들 및 언론과 상견례 가져 file 편집부 2022.11.28 255
6046 독일 재독일대한체육회 체육인의 밤 및 문화행사 ‘기쁨으로 가득찬 행사장‘ file 편집부 2022.11.28 486
6045 독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솟아라 울산” 2022년 전국체전에서 독일 축구팀 3위 차지 file 편집부 2022.11.28 218
6044 독일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독일지역본부 2022 가을세미나및 가을총회’개최되어 편집부 2022.11.19 229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17 Next ›
/ 3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