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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3.02.20 08:35
2023 재독 충청인 향우회 정월 대보름잔치 - 충청도 유람을 즐기며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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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재독 충청인 향우회 정월 대보름잔치 충청도 유람을 즐기며 성황리에 개최 2월11일(토) 재독충청인향우회(회장 김우선)에서는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정월대보름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오후 4시가 되자 지체없이 최태호 사회자(수석부회장)가 행사를 알리는 개회선언에 이어 두레풍물단이 사물놀이로 막을 열었다.
국민의례 후 김우선 회장은 부인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 “누님과 형님들 그리고 내외 귀빈님들 인심 좋은 충청인의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며 예쁘게 세배를 하였다. 세배돈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세배돈은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 주신 것으로 가름하겠다”는 재치에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오늘 저와 함께 충청도 유람을 함께 해보자며 충남-충북-대전시까지 두루 관광지를 소개하였다. 충남은 계룡산 국립공원과 태안반도 해상국립공원이 있고, 대전광역시는 카이스트 대학, 세종행정자치시는 호수 공원, 충북은 오대산, 월악산, 속리산 국립공원과 유명한 충주호와 대청댐, 역대 대통령 산책길이 있는 청남대, 청주시의 직지사 등을 소개하고 한국에 가면 꼭 한 번씩 가 보길 권했다. 그는 또 “오늘 저녁 인심 좋은 충청도에서 많은 음식과 술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드시고 즐거움 과 행복 가득 안고 즐기시다가 귀가하셨다가 내년에 다시 다 가져오시라”고 주문하였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축사에서 “초대해 주어 고맙다. 크고 작은 일들을 하다 보면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이자리에 와서 보니 정말 수고를 많이 하신 걸 느낀다”며 수고한 임원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자고 하여 큰 박수를 보냈다. “충청회가 이렇게 발전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독일 땅에도 여러 모양으로 각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속해 있는 단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좋아지는 새롭게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가정에 큰 행복과 좋은 일들이 있기를 기원했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은 축사에서 “물이 맑고 아름다운 고장이며 충신이 많고 충효의 고장이 충청이다.” 라고 하면서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참사 등 많이 어려운 시기이다. 우리 국민은 어려울 때 더 빛을 발하는 DNA를 받고 태어난 것 같다”고 하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하였다. 그는 또 “유럽의 한인 100년의 발자취 1,2,3,4권을 시리즈로 엮어서 출판했다”고 소개하면서 오늘 책 몇 부를 이곳에 후원했음을 알렸다. 이어서 한국 고향 충청도에서 보내온 축사 대독 순서였다. 하지만 축사는 3년 전의 것이라며 이해해 달라고 하는 주최측의 부탁이 있었다. 충청남도(대독 서범석 고문), 충청북도(대독 서봉석 고문), 대전광역시(대독 신태균 고문)의 축사가 있었다. 감사패 역시 3년 전에 받아 놓은 것을 오늘에야 전달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충청남도지사 감사패는 진경자 회원(하영순 받음), 충청북도지사 감사패는 윤월남 문공위원, 대전광역시장 감사패는 김복순 회원에게 전달되었다. 그동안 충청회의 발전에 수고한 고문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전달되었다. 신태균, 문풍호, 김우강, 박충구, 이병윤, 서범석, 박미주, 서봉석 또 충청인 향우회 회장의 감사장은 김기찬(사위), 이수근(사위), 조진수(조규순), 장경옥(부인), 김남숙(국악 다시라기 단장), 장주범(두레 풍물패 단장)이 받았다. 양반의 도시 충청에서는 어른을 공경하는 ‘장유유서’가 잘 받들어지고 있는데 정월대보름잔치에서도 어르신(한호산, 김대회, 최기식)들을 앞으로 모시고 약주를 따라 드리면서 앞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셔서 20번 더 충청회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뜻으로 마사지 기계를 선물했다. 제2부 순서는 이용자 부회장이 진행했다. 한국 전통 무용의 순서로 한 해 동안 무사태평을 비는 춤인 ‘축원무’가 김거강 춤꾼에 의해 보여지고, 오연 이경희 박사의 작품인 ‘신바라춤’이 제자 황순자 춤꾼에 의해 추어졌다. 이어서 성악가들의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별 헤는 밤(이준혁 바리톤)’, ‘신 아리랑(최혜리 소프라노)’, ‘그리운 금강산(황성우 베이스)’, ‘우정의 노래(최혜리, 이준혁, 황성우)’, 앵코르 곡으로 ‘오 솔로미오’를 큰 박수와 함께 들려주었다. 이어서 오늘 생일을 맞은 이점순(신태균 고문의 부인) 회원의 생일을 모두가 축하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라인댄스를 복흠팀이 재미있게 추고, 황순자 춤꾼의 화려한 ‘진도북춤’을 볼 수 있었다. 사회자는 김거강, 황순자 춤꾼을 독일 간호사 인간문화재라고 칭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이어서 임원진과 출연자 전원이 ‘내 고향 충청도(조영남 노래)’를 합창했다. 풍성하게 차려진 저녁식사를 한 후 제3부에서는 내빈소개가 있은 후 3명의 성악가들이 나와 손에 잔을 들고 다시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다. 경품이 많아서 개인 노래하는 시간을 줄이고 디스코 시간을 주면서 부지런히 복권을 뽑았다. 앞사람 어깨위에 손을 올리고 돌면서 동대문을 열어라 ‘대문놀이’도 하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여러가지 상품 중에서도 4개의 복주머니 (200, 200, 300, 500유로)가 인기였다. 모든 상품이 주인을 찾아 가고 9시에 되자 김우선 회장은 “오늘 즐거웠던 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귀가하셨다가 내년 이맘 때 다시 그대로 가져오시라”고 하면서 건강, 사랑, 행복 가득 안고 어두운 길 조심해서 귀가하길 기원하며 마지막까지 성원해 준 충청 회원과 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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