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호남향우회 한마당 대잔치 준비 임원회의,
4년만에 야심차게 준비
지난 3월28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중국식당 한(Hann)에서는 11시부터 재독호남향우회 임원회의가 있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일 최대의 재독호남향우회가 “한마당 대잔치”를 준비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모인 회의는 출타중인 임원 외에 다 모였다.
많은 일들을 서로 분담하여 화기애애함 속에 척척 진행되어 가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김상근 회장은 이른 시간임에도 늦지 않고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제 우리도 힘이 들어 힘든 일은 할 수 없으니 음료수 같은 무거운 것은 가까운 가게에서 주문을 하겠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당일 행사장에 많은 손님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게 하자”고 권했다.
김상근 회장은 2020년3월 ‘호남인의 날’ 행사를 준비 완료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취소하게 된 아픔이 있다. 4년만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한마당 대잔치’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2명과 베를린에서 2세들로 구성된 5인조 사물놀이팀이 행사장을 떠들썩하게 만들 것이란다.(자세한 것은 광고 참고)
회의는 3시가 넘어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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