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한인교회 창립50주년 기념축하음악회
-수준높은 음악으로 아름다운 저녁시간 선사
뒤셀도르프한인교회(담임목사이권행, Eichenkreuzstr. 26 40589 Düsseldorf)가창립 50주년을 맞아 3월31일 ‘창립 50주년 기념 말씀잔치’, 4월2일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및제6대 담임목사취임예배’에 이어‘창립50주년 기념 축하음악회’를 4월29일(토) 5시부터 개최하였다.
1, 2, 3, 4부로 나누어진행된 축하음악회는 유학생때 함께 했던성도가 다른 도시에살면서도 교회 행사를축하해 주기 위해멀리서 왕림해 준수준 높은 전문음악가들부터 한인교회에서 매주모여 연습을 하는독일 여성합창단, 화학제품과 세탁제로유명한 Henkel 회사의 하모니 오케스트라단, 한인교회 합창단들이 찬송가뿐만 아니라 한국의전통음악도 선보였다. 마지막 곡은‘아리랑’을 참석자가 합창하였다.
청중의 절반이현지인들이었는데 한국연주자와 성악가가 무대에올라 노래를 하고나면 일어나서 ‘부라보!’를 외치며 환호했다. 교회에서 멀지 않은곳에 거주한다는 한독일 할머니 역시‘독일지역신문에 난 안내를보고 자주 한인교회를찾는데 올 때마다수준 높은 음악에아름다운 저녁시간이 된다’며 감사해 했다.
뒤셀도르프 한인교회는교회가 속한 Holthausen 지역에서는 없어서는안될 장소다. 한국인 뿐만아니라 현지인과 이주민등의 크고 작은단체들이 이곳에서 행사를하고 있다. 5월20일에도 이탈리아오페라 가수 엔리코카루소(Enrico Caruso)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3명의 테너가수가 펼치는 콘서트가열린다.
독일 유로저널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