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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3.06.14 04:28
제 7회 독일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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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독일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6월 3일 독일의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하인리히 하이네 뒤셀도르프(Die Heinrich-Heine-Universität Düsseldorf)에서 제 7회 독일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행사는 크게 1부 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1부에 초급 한국어 대학생이 14명이 참가했고, 2부에 중급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대학생 12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12시 40분경에 끝났고, 점심은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이 준비되었다. 점심 식사 후 본 대사관 허승재 총영사관의 축사 및 시상식이 있었다. 허 총영사관은 대학생들의 풋풋함만큼 한국어를 열띠고 아름답게 표현해줌에 대하여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덕분에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으로 뿌듯함을 더욱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숨겨진 한국의 아름다움, 한국의 경쟁과 사회, 책 속에 숨겨진 한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 매우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쟁쟁한 경쟁으로 인해 심사위원들은 서로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대상은 튀빙엔 대학교(Universität Tübingen) 재학중이 하찌르 토니 킬리아(Haziri Toni Kiria)양이 '숨겨진 마음, 정'의 테마로 대상을 받았다. 본 대학교 펜드아 키아나(Pendas Kiana)의 '한국의 관대함'과 튀빙엔 대학교의 쇼에페 마리(Schoepe Marie) '떡'의 테마로 2등을 차지하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뒤셀도르프와 아헨에서 한국어 수업을 가르치는 박희영 선생 , 본 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맡고 있는 오상이 선생 , 에센 뒤스부르크에서 한국어를 수업을 맡고 있는 스테판 크놉 교수(Stefan Knoob)가 심사를 맡았다. 많은 관심과 열띤 응원가운데 마친 말하기 대회는 내년 독일의 본 대학교(die Rheinischen Friedrich-Wilhelms-Universität Bon)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로저널 양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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