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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3.08.22 21:06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파독광부 60주년기념행사-신상태 회장 참석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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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파독광부 60주년기념행사 -신상태 회장 참석해 격려
독일에 거주하는재향군인회 회원들은 파독광부회원들이기도 하다. 지난8월18일 도이칠란트지회에서는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센)에서 파독광부60주년 기념행사를개최하였다. 행사장 입구에는여기저기 태극기가 꽂혀있었으며 ‘안보가 바로 서야나라가 바로 선다’는 향군의 모토는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기에충분했다. 12시 강황룡 총무의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민의례 후 동영상을통해 재향군인회 소개와향군 주요활동을 볼수 있었다. 유상근 회장대행은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국가권익과 안보를 바탕으로1천만 회원이 결집한대한민국의 최대 최고의제일 큰 안보단체이다. 그에 속한 도이칠란트향군은 6.70년대 파독되었던 젊은이들이광부라는 특수 직업으로, 수천 미터 지하막장에서 땀과 탄가루가범벅이 된 빵쪼가리로 끼니를 때웠던추억을 지니고 있다. 60년이 지난지금, 검은 머리는파뿌리처럼 하얗게 되었지만그 시절의 그리움으로고국을 사랑하며 부모형제들을생각하며 고국의 안보에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마침 행사장에는한국에서 파독60주년을 맞는파독광부출신과 도이칠란트지회 향군들을격려해 주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신상태 회장이 참석하여회원들을 위로하고 있었다. 사회자는 신상태회장을 소개한 후신 회장에게 격려사를부탁했다. 신 회장은격려사 중에 “머나먼 이국 땅에서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을사랑하며 조국의 발전을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동포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건설하는데 앞장서는 여러분들의그간 노고에 대해이 자리를 빌려심심한 위로의 말씀을드린다. 오늘날 대한민국이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여러분의 땀과 노력덕분이다. 올해는 파독60주년이자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해이다. 독일은 1954년 5월부터 1959년까지 80여명 규모의의료지원단을 부산으로 파견하여30여만명의 환자를 돌보고6천여명의 출산을 도왔으며의료진 양성에도 기여했다. 1,100만 대한민국재향군인회모든 회원을 대표하여독일 정부와 참전용사,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또 그는 또“향군은1975년부터 2015년까지 40년간 참전용사 재방한사업을 통해 21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3만여 명의 참전용사와가족을 한국으로 초청하였고, 1978년도에는 21개 유엔참전국을회원으로 하는 국제한국참전전연맹을 창설하여 많은활동을 해왔다”고 알리며 독일 향군 1세대가 연세가 들어감에 따라 젊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앞으로 향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단체장 여러분과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요청했다. 주독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 허승재 총영사는 축사에서 “1952년 임시 수도인 부산에서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창설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안보단체로, 70여년간 국가 안보의 보루로서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 국가에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적극적인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는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 고 하고, “재향군인회 독일지부는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들의 이해와 호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점 좀 더 노력이 필요하도 생각한다”며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서 본부와 지회에서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회에서 준비한 뷔페로 맛있는 오찬이 있은 후, 신상태 회장으로부터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신 회장은 허승재 총영사에게 향군의 참전용사와의 우정의 역사 ‘백서’ 한글본과 영문본+기념품을 증정하였다. 또 오늘 음식을 준비해 준 여성분들께는 대표로 윤순자 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이 증정했다. 또 유상근 지회장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늦게 참석한 김계수 박사 역시 향군 행사와 문화회관을 찾아 준 신상태 회장에게 큰 선물을 증정하였다. 재독일해병전우회 회원들을 비롯 다른 단체들은 신상태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기를 원했다. 14시가 지나 폐회를 한 후 유상근 회장은 손님들을 광산박물관과 60년전 파독광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자리를 떴다. 한편 신상태 회장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아래층 파독광부박물관과 계수 정원을 둘러보았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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