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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3.12.13 13:26
차세대와 현지인이 함께 하는 김치세미나-코인 독일지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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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현지인이 함께 하는 김치세미나-코인 독일지부 개최
지난 11월 12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부 (담당관 강해옥)에서는 2023년도 사업 중 하나로 차세대와 현지인이 함께하는 김치세미나를 개최했다. 베를린 한인회관에서 11시부터 시작된 김치세미나는 이미 한시간전부터 한인차세대, 한독가정, 교민 그리고 김치를 사랑하는 현지독일인들로 행사장은 붐비기 시작했다. 장소관계상 참가자를 제한했지만 상상외로 주최 측이 예상한 참석자수를 훨씬 넘어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강해옥 담당관은 “우리의 김치는 2013년부터 세계문화제로 등장 할 만큼 건강식품”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김치 소개를 시작으로 김치세미나를 진행시켜 나갔다. 김금선 코윈 베를린지회장이 배추를 자르고 소금으로 재우는 방법, 무 채를 써는 방법 등등을 차근차근 시범과 함께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고 참가자들은 가르쳐 주는 대로 열심히 따라하면서 김치를 담갔다. 소금에 절여 씻은 배추에 한 가닥씩 소를 넣어 담근 김치를 보며 본인들도 만족해했다. 한 독일인 참석자는 부모님께 크리스마스선물로 김치를 만들어서 드린다고 하며 감사의 표현을 해주었다. 14시경. 성황리에 김치세미나가 끝나고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코윈 베를린회원들이 준비한 소고기 국밥에 새로 만든 김장김치를 곁들여 푸짐한 점심식사까지 제공하여 맛있게 식사하면서 함께 즐거운 네트워킹시간을 가졌다. 김장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참가를 하고 싶었지만 이번에 주최 측의 장소문제로 김치세미나를 함께하지 못한 차세대 및 교민들, 그리고 다량의 김치주문을 하였지만 다 줄 수 없었던 점들이 많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내년 김치세미나에도 차세대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면서 세미나참석자들과 작별을 하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는 여성가족부에 속한 단체로써 2001년 출범하여 올해 22 회를 맞이하였고 세계 22개국 지역 각 지부담당관은 여성가족부장관의 임명을 받는 단체이다. 코윈 독일지역은 2003 년에 창립되어 지난 20 년 동안 꾸준히 다양한 국내 외 한민족여성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연대와 상호 교류를 강화하면서 교육, 홍보, 소외여성 복지사업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한민족 여성의 지위향상을 시키는 일을 추진해 왔다.<자료 제공: 독일 코윈>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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