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한글학교 정상화를 위한 총회 개최, 2024년 4월 13일부터 정상 수업
(사진 설명: 2007년 모습)
그 동안 잠정적으로 1년여 휴교중에 있던 본(Bonn) 한글학교가 다시 정상화 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3월9일 본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모여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회를 선출했다.
그동안 본 한글학교는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전통문화 수업등으로 타 학교의 모범이 되었으며 매년 5월이면 본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재독한글학교주최( 중부지역협의회) 재독한글학교 중부체육대회가 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었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교측의 양보없는 의견충돌로 학교는 휴교로 들어갔으며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남겨졌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아는 당일 참석자들은 다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교가 휴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열띤 토론과 반성이 있었다.
새로 신임 이사회의 책임을 맡게 될 선생님으로는 현재 본 한인회를 맡고 있는 차순녀 회장과 조기월 부회장이 추천과 선출을 통하여 학교의 정상화와 재정비를 위해 수고하게 되었다.
차순녀 신임 교장은 3월은 학급 재조정 및 학생모집의 준비기간으로 하고, 4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학교학사 일정에 맞추어 4월13일(토요일) 첫 학교문을 열겠다고 하였다. 학생수가 적더라도 학교는 열겠으니 학부모님들도 주위에 안내하여 전에 다녔던 학생들 뿐 아니라 새로운 학생들 모집에도 힘써 주길 당부했다.
학교 시작: 4월13일(토), 10:00~ 13:00, 장소 - Aennchenstr. 31, 53177 Bonn
문의: 교장 차 순녀 Tel. 0160- 2534 698, E-Mail: singpatecha@gmail.com
재무 조 기월 Tel. 0176- 4577 5616, E-Mail: gcho1970@gmail.com
공식메일 - koreaschulebonn@gmail.com(기사제공: 본 한글학교 신임이사회)
*사진: 2007년 모습
독일 유로저널 기자 오애순(asoh@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