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제일교회와 중앙교회 통합예배, 두 교회가 하나되어 도르트문트 한인교회로 거듭 남
날씨도 봄기운이 완연한 따사로움속에 동포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온 도르트문트 한인교회의 통합예배 소식이다.
예배당 안 구석구석까지 뜨거운 열기와 설레임으로 가득함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첫 번째 부활 감사예배로 부활의 기쁨을 더해 두 교회가 ‘하나됨’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게 된 까닭이다.
지난 3월31일, 창립한지 44년차를 맞은 ‘도르트문트 제일교회’와45년차를 맞은 ‘도르트문트 중앙교회’가 연합하여 하나로 통합된 ‘도르트문트 한인교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예배를 드렸다.
시종을 은혜가운데 성찬식을 통해 십자가의 고난에 감사와 참여를 결단하고,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호산나, 예수님 부활하셨다“란 제목의 특별찬양에 이어 도르트문트 오페라 전속가수로 영국의 BBC가 주최한 “Singer of World”대회에 참가하여 1등의 영예를 안은 두루마기 테너란 애칭의 김성호집사의 “기대”란 제목의 찬양으로 “새술은 새부대에’ 라는 기대와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남봉훈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망 권세 이기고 부활승리 하셔서 영생을 선물로 주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하나된 ‘도르트문트 한인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에 두교회가 연합수련회를 통해 연합을 통한 하나됨의 감동가운데 통합으로의 소망을 공유하며, 몇 개월의 시간속에 기도와 친교속에 연합예배를 드려오며 지난 1월 공동의회의 의결과 통합논의를 이어오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도르트문트 한인교회는 남봉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이강원 목사가 협력목사로 시무하게 되며 주소는 Eichlinghoferstr. 5 44227 Dortmund 이며 주일 예배시간은 오후 3시이다 (기사제공: 도르트문트 한인교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