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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4.04.08 04:59
공영민 고흥군수,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 성공 추진 위해 독일 현지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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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금산 석정지구 새꿈도시 성공 추진 위해 독일 현지 직접 나서, 독일마을 최대 100세대 조성, 프랑크푸르트 등 4개 도시 민·관 합동 설명회 가져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금산면 석정지구 새꿈도시(가칭 독일마을) 조성에 따른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갖고 석정지구 독일마을 추진위원회 김광남 위원장과 공영민 군수, 이재학 군의회 의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독일 방문단을 꾸려 독일 현지를 직접 찾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독일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도로부터 금산면 석정리 산124번지 일원 69,318㎡(2만 평) 부지에 1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과 커뮤니티시설, 파독 근로자 전시관, 노인복지시설 등 복합주거단지를 갖춘 석정지구 새꿈도시 조성을 지정받아 추진 중이다. 이번 민관합동 독일 방문단의 독일 방문은 새꿈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재독 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쾰른(4월2일), 프랑크푸르트(3일), 함부르크(4일), 베를린(5일) 등 4개 지역을 찾아가 새꿈도시 조성사업 규모, 자연환경, 군 행정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입주에 대한 상담 시간을 가진다.
첫 설명회는 지난 4월2일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많은 지역인 독일 중부지역 쾰른에서 파독 근로자·간호사 등 동포 100여 명을 만나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 발전과 비전, 청정 자연환경 그리고 새꿈도시 조성 설명회와 상담 시간을 가졌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공영민 군수와 이재학군의회의장 일행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젊은 시절 고국을 떠나와 이제 은퇴하신 독일에 계신 파독근로자분들을 위해 독일마을 조성으로 꿈 같은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흥군에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꿈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했다. 공영민 군수는 독일 동포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며 “머나먼 타국에서 우리나라 경제산업과 번영의 역할을 한 파독 근로자, 간호사들을 만나서 반갑고 영광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고흥군은 3.8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제2의 제주도로 불리는 거금도(금산면)에 최대 규모의 독일마을 조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군의회의장 역시 파독근로자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여생을 고흥군에서 편안히 보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드릴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서 이종혁 건축사는 영상을 통하여 그 동안 진행되고 있는 전라남도 새꿈도시 조성사업(지원금 40억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천해의 맑은 공기, 제주 왕복 카페리호가 운항되는 녹동항 및 종합병원 10분 거리, 사시 사철 먹거리가 풍부한 아름다운 고흥에서 행복한 노후를 지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관심을 가진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으며 청약서를 작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재독호남향우회 김상근 회장은 고흥군 민관합동 독일 방문단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새꿈도시 독일마을 조성의 성공을 기원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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