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워킹투어하면서 K-팝 듣고 한국문화 체험 가져
광복절을 기념하여 지난 8월 14일(수) 영국 시민들과 함께 런던에서 K-팝 워킹투어를 개최했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와 협력해 진행한 ‘런던에서 한국문화를 만나다: K-팝 워킹투어’의 제목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런던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K-팝을 들으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런던에서 시작된 한국문화 워킹투어를 K-팝 주제로 발전시켜, K-팝 애호가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K-팝을 들으면서 워킹투어를 하는 이색적이면서도 즐거운 기획은, K-팝과 관광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행사로서 한국미학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준다. 무궁무진한 연결이 바로 창의성의 보고이며, 문화는 함께 즐길 때 바로 시대의 상징이 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런던 K-팝 워킹투어는 런던의 주요한 문화상징인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에서 시작해 트래펄가광장(Trafalgar Square)과 레스터광장(Leicester Square),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등 주요 관광지를 거쳐 문화원에서 마무리되었다.
런던 중심부에서 진행된 행사 경로에는 문화원을 포함하여 한인 마트와 한식당 등 한국문화와 연관된 장소가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폰으로 흘러나오는 K-팝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런던의 주요 관광지를 즐겼다.
이어 참가자들은 문화원에서 런던의 한국문화 장소를 소개받고 전시를 관람하는 등 런던 속 한국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한국문화원은 " 현지의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장소를 찾아 워킹투어로 기획하여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에 깃든 한국 이야기를 찾아 양국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