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글학교 협의회, 한국 발전상 알리기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 

한국 발전상 알리기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이장석)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한국 발전상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포스터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유럽 현지 교과서에서 한국 관련 내용을 수집하는 행사를 홍보하는 포스터 제작을 목표로 했으며, 총 20여 개의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작품이 출품되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심사 기준으로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디자인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최우수상(상금 700유로)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강성환군의 ' 대한민국 새로고침, 우수상(상금 각각 200유로, 2명)에는  프랑스 릴 유가영양, 스페인 마드리드 함경원양,  그리고 장려상(각각 100유로, 10명)에는 손옥수, 강서영, 노유리, 김이나, 노현도, 양윤서, 노윤성, 이하늘, 진시온, 김주원 등  10명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참가한 나머지 모든 학생들에게는 10유로의 참가비가 지급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참가한 강성환의 ' 대한민국 새로고침'(위의 작품)은 유럽 현지 교과서 속 한국 관련 내용이 오래 전의 기록이거나 왜곡 또는 부족한 사항을 바로잡을 기회라며 행사 참여를 유도하는 깔끔한 메시지 전달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릴에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유가영의 작품(위의 작품)은 한국의 경제 발전, 기술 혁신 및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골고루 나타냈다.

다른 우수상을 수상한 스페인 마드리드의 함경원 작품(위의 작품)은 간단 명료하게 한국 관련 내용을 찾아내 바로잡자는 의도가 강조되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은 유럽 내 한글학교 관계자들(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현지 교재,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현지 교과서에서 한국 관련 자료가 좀 더 풍부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향후 계속 진행할 한국 발전상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럽 여러 나라의 교과서, 교재에서 한국 관련 내용을 찾아 수정 보완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기사 및 사진: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