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
독일
2025.02.06 10:25
자알란트 한글학교 2025년도 설날 행사 개최
조회 수 26 추천 수 0 댓글 0
자알란트 한글학교 2025년도 설날 행사 개최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각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준비해 온 고운 한복으로 갈아 입혔다.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는 다정한 손길은 부모님의 내리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후 소나무반 담임 김재신 선생님께서 우리의 대표 명절인 설날이 무엇인지, 또 ‘설’ 이라는 말의 유래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 주시고, 다같이 설날 동요를 같이 따라 부르며 한층 분위기를 북돋아졌다. 이어 학생들은 예의를 갖춰 부모님께 세배를 올렸다. 어느 손이 위로 올라가야 하는지, 큰절을 해야 되나, 작은 절을 해야 하나 얘기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는 보는 모두에게 흐뭇한 미소를 끌어냈다. 각 가정의 부모님들 께서는 자상한 미소로 기쁘게 세배를 받고 사랑이 넘치는 덕담과 미리 준비해 온 세뱃돈을 전달하며 부모자식간 애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세배가 끝난 후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 모여 기념사진도 촬영하였다. 다음은 윷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지혜 교장선생님께서 진행을 맡아 각자 일대일 대전을 치러 결승까지 올라가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엎치락 덮치락, 말을 업고, 또 말을 잡고, 윷이 뒤집어지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말판을 보고있자니 아주 흥미진진했다. 그 외에도 일찍 탈락한 팀은 삼삼오오 모여 공기놀이, 제기차기를 곳곳에서 즐겼다. 점심식사로는 정성스레 육수를 우려 만든 떡만둣국, 동그랑땡, 애호박전 등을 차려 먹었다. 아직 제법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데울 수 있는 최고의 식사였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우리 자알란트 한글학교에 모두 모여 마치 하나의 큰 가족처럼, 독일에서도 한국인이라는 같은 정체성으로 유대감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아주 감사하고 기분 좋은 날이었다.(글쓴이: 봄비반 담임 박은별)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