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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5.02.06 21:13
2025년 에센한인회 설 잔치-모두가 하나 되어 만든 멋진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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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에센한인회 설 잔치-모두가 하나 되어 만든 멋진 잔치 2025년 에센한인회(회장 나남철) 설 잔치가 2월1일(토)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 Str. 90 45307 Essen)에서 개최되었다. 오후 3시30분 양승욱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행사에서 개회식 후 나남철 회장은 “세월의 흐름이 더욱 빠르게 느껴지는 요즘 한 해 한 해가 더욱 소중하고 값지게 생각되는 요즘이다. 정다웠던 이웃들이 어느 날 갑자기 떠나고 그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질 때가 많다. 파독근로자로 떠나와 먼 이국에서 낯선 문화와 부딪치며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들의 삶이 역사에 진솔하게 기록되어 지길 바란다. 오늘 설을 맞이하여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멋진 잔치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모든 이들을 환영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최태호 부회장은 정성규 총연합회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하였다. “설날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빈부귀천 구분없이 평상시와 다르게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고 행동 활동을 조신하게 해야 한다는 명절이다. 오늘의 설잔치가 에센한인회 여러분께 소중한 한 해가 되시길 간구드린다”고 하면서 이곳에서 3월1일 ʻ3.1절 기념식 및 우리말 겨루기 대회ʼ가 열리니 널리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본분관 장청아 영사는 격려사에서 “독일지역 교민사회는 유럽지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활동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직접 이곳에 와서 보니 새삼스럽게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며 참석하신 모든 분에게 2025년 행운을 기원했다. 이어서 나남철 회장으로부터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ʻ평소 봉사정신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로 에센 한인회를 위해 헌신, 노력하여 준ʼ 김영희 고문, 윤청자 수석부회장, 전희자 부녀부장에게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예쁜 한복을 입은 에센 어머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단장: 김영애, 지휘: 이상윤, 반주: 한하윤) ‘눈’,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한 후 앙코르 곡으로 ‘가요 메들리’를 여러 곡 들려주었다. 이어서 한국 가곡 순서로 성악가 전민규, 장지윤, 안세원이 ʻ10월의 어느 멋진 날에ʼ 와 ʻ아름다운 나라ʼ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내빈소개가 사회자로부터 잠시 있은 후, 황순자 춤꾼이 한량무를 보여줘 독일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춤과 멋을 제대로 보여줬다. 1부 마지막 행사로 독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케이 팝 노래와 춤이 박은혜의 주도로 신나게 펼쳐졌다. 임원들이 정성껏 차린 뷔페는 참석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돋우었다. 2부 순서는 윤청자 수석부회장이 진행했다. 에센 한글학교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글학교 학생들이 나와 세배를 했다. 6명이 나오기로 했는데 감기로 2명만 참가하여 조금 아쉬웠는데, ʻ설날ʼ 노래를 아주 씩씩하게 하여 큰 박수와 세배돈을 받았다. 김영희 고문의 판소리 시간이었다. “판소리를 배우기 힘들다고 하는데 판소리에서는 ʻ떠는 음, 뻗는 음, 꺾는 음ʼ 등 3가지만 알면 쉽다”면서 판소리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해보면서 ʻ얼쑤! 좋다!, 잘한다!ʼ 등 추임새까지 알려줬다. 노병환 자문위원과 사철가를 부르고, 김영희 고문은 춘향가 중 한대목을 선사했다. 오평화 부부는(평화, 크리스티안 클린켄베르크)는 피아노와 플루트 연주로 ʻ세레나타-Brian Bonsor Musette(Manfred Schmitz곡)ʼ을 연주하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디즈니 노래 중 ʻ미녀와 야수, 노틀담의 꼽추, 인어공주ʼ를 부르고, 관객과 함께 ʻ고향의 봄ʼ을 합창했다. 에센한인회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ʻ깜짝 쇼ʼ는 차이콥스키 무용단을 연상할 만큼 멋진 발레로 많은 웃음과 함께 박수를 받았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이 다른 행사에 갔다가 늦게 에센한인회 설 잔치에 참석하여 수고한 나남철 회장과 임원들을 격려하였다.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춤 파티가 흥겹게 진행되었다. 밤8시30분 “건강부자 되시고, 어두워진 길 조심해서 가시라”는 나남철 회장의 작별 인사가 있은 후, 마지막 1등 상품인 300 유로 복주머니는 한인회에서 음식으로 봉사하는 나미경 임원에게 돌아가 축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ʻ만남ʼ 노래를 합창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만든 멋진 설 잔치를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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