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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5.02.15 20:24
독일 뮌헨한인회 설잔치, 5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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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한인회 설잔치, 5년 만에 성황리에 개최 지난 1월 25일, 뮌헨한인회가 주최한 설잔치가 5년 만에 다시 열리며 한인 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이후 중단되었던 이 행사는 오랜만에 열린 만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뮌헨 근교 도시 퓌르스텐리트 (Fürstenried) 시민회관에서 한인회 임원진 및 주요 귀빈 소개, 축사 등의 공식 순서로 이어졌다. 김정수 뮌헨한인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이후 꽤 긴시간 온라인 또는 소규모 행사로 만나 오다 오랜만에 함께 만나 기쁘다”며 “낯선 이국땅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는게 큰 복인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독 한인 총연합회 정성규 회장 역시 “뮌헨 한인회의 활발한 활동이 인상적”이라며 한인 사회의 결속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대한민국 명예 영사 토마스 엘스터도 “새해를 맞아 기쁨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전통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학교 사물놀이반이 세배와 함께 ‘영남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엄혜순 씨의 삼도 설장구 독주와 삼북춤은 역동적인 전통 무대의 매력을 더했다. 뮌헨 여성합창단은 ‘우리들의 겨울’과 ‘과수원 길’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주었으며, 박진선 씨의 가야금 춤산조 공연도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유승식 태권도팀이 선보인 태권도 시범은 전통 무예의 멋을 알리는 무대가 되었다. 젊은 세대의 열정을 담은 무대도 돋보였다. Eclipse Dance Crew와 YX Dance Crew가 각각 스트리트 댄스와 K-POP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리톤 이건호 씨는 ‘섬집아기’와 ‘강 건너 봄이 오듯’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오랜만에 한인들이 함께 모여 설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었다”, “전통 공연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무대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뮌헨한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올해 다시 설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잔치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뮌헨 한인 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이 지속되기를 기대하게 했다. 독일 유로저널 여명진 기자 mjye@theeurojourm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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