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65명 신청해
제26회 한국어능력시험이 영국에서는 시행 9년째를 맞아 4월 14일(토) 체싱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시행되었다.
지원자는 총 65명으로 이 중 한국인은 20명, 외국인은 45명이었고, 국적별로는 영국인 20명, 기타 유럽국가 8명, 일본인 8명, 기타 아시아국가 9명 등이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로서 한국어 학습자, 유학희망자,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 및 대학 특례입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연간 총 4회 시행되고 있으며 금년도 상반기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시험이 시행되었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2003년에 독일 실시를 시작으로 2004년 영국, 2005년부터 프랑스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시험은 초급, 중급, 고급의 3개 종류가 있으며 성적표는 시험성적에 따라 초급(1~2급), 중급(3~4급), 고급(5~6급)으로 평가하여 배부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6월 4일 전용홈페이지(http://www.topik.go.kr)를 통하여 합격자를 발표하며, 성적표 및 합격증은 영국한국교육원을 통하여 우편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 합격증은 취업 혹은 국내 대학교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시에 가산점 또는 입학 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이 날로 늘어나는 한국어 학습자의 학습 열기 고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및 사진 제공: 주영 한국대사관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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