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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5.14 20:30
베를린 한인회장배 교민친선 배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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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인회장배 교민친선 배구대회 열려 베를린 한인회(정정수 회장)는 교민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는 제21회 한인회장배 배구대회를 5월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Wittenau 소재 Thomas-Mann-Oberschule 에서 성황리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는 정영호 교민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한인회장 개회사,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의 격려사로 진행되었으며 이석순 간호요원회장 및 응급처치단과 한상모 글릭아우프회장 등 15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하였다.
정정수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나이 들어가는 1세 교민들의 참여가 적어짐에도 불구하고 이번 배구대회에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줘서 고맙다.”며 “오늘 즐겁고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는“ 베를린 교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제21회 한인회장배 배구대회에 대사관 팀도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뛰게 되어서 기쁘다.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했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였다. 참가팀으로는 ▶청년부: 카톨릭, 한인교회,소망교회 ▶장년부: 한인회, 대사관, 제일교회, 카톨릭, 소망교회 등 5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최연소 나이는 15살, 최연장 나이는 66세였지만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단합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특히 응원팀들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거운 열기로 북돋아 주었다. 점심시간에는 각 단체에서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들을 서로 주고받으며 나누는 정이 오고갔다. 한인회에서는 여자 임원들이 하루 전에 한인회관에 모여 정성껏 조리한 뷔페로 식사를 제공했으며 직접 만든 쑥떡과 계절답지 않게 잘 익은 수박 등 옛 고향의 따뜻한 분위기도 맛 볼 수 있었다. 심판에는 안 영실, 김 재철, 오 유석, 권 오성씨 4명이 맡아서 했으며 배구시합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년부 : 1등 가톨릭 , 2등 한인교회, 3등 소망교회 ▶장년부 : 1등 가톨릭, 2등 주독 대사관, 3등 제일교회, 4등 베를린 한인회 17시경에 시상식이 있었다. 푸짐하게 준비된 상품으로는 우수상, 참가상, 응원상도 준비되어 있었으며, 쌀 (10kg), 된장, 라면, 물병 등이 전달됐다. 정정수 한인회장은 폐회사에서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 ann20065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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