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한국대사관(대사 추규호)이 지난 5월 28일 영국 한인타운 킹스턴 시청에서 개최한 국적법/이민법 설명회가 많은 재영한인들의 참석하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쏟아져 이날 설명회는 예정 마감 시간을 1시간이나 지난 후 아쉬움을 남기며 폐회되었다. 이 설명회에는 외교부 및 법무부에서 출장을 온 국적 담당 직원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출신 대사관 직원들이 강연을 맡아 주었다.
또한, 4명의 영국 변호사들이 상담에 대거 참석, 재영한인들의 많은 궁금증에 대하여 무료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최근 영국 정부의 급변하는 이민정책으로 혼란을 겪어 왔던 재영한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대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영한인들은 시간이 제한 되어 아쉬움은 있지만 대사관이 한인동포들을 위하여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사를 준비하여 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대사관의 임승철 영사는 " 많은 한인동포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준데 대하여 참 감사하다." 고 고마움을 표하였으며, " 향후 재영 한인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여 금년 하반기에 국적 설명회의 추가 개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임영사는 동포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 이 설명회의 추가 개최 이전이라도 '국적법 연구 모임'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재영한인들을 중심으로 우리 국적법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여 갈 방침"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영 한국대사관은 임승철 영사가 영사 부임 후 재영한인 사회에 관심을 더 깊이 가지면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 및 계획 발표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게는 주영 한국대사관 설립이래 최초로 공식 보도자료 형식을 통해 주요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동포언론사에 제공해 재영한인들에게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적법 연구 모임에 참석을 원하는 재영한인들은 consular@koreanembassy.org.uk로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된다.
영국 유로저널 유동주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