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OECD 한국대표부(대사 허경욱)는 지난 6월 9일 (토)에 2012 Career Fair 국제기구 및 글로벌기업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불한인동포2세들과 재불유학생, 동포2세 부모들 등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뜨거운 반응속에 성황리 치뤄졌다. OECD 한국대표부의 김효은 참사관이 행사총괄을 했으며, 황수진 OECD 허경욱대사의 비서가 통역 및 프로그램 안내 및 진행을 동시에 맡았다.
본 행사는 오전세션으로 참석자등록, 오프닝세션(허경욱대사 인사. 한국무역협회 김무한 전무이사의 인사). 취업기회와 전략주제 ( Makoto Miyasako전략부책임자의 OECD소개-YPP와 인턴쉽),쟝뽈모로씨의 UNESCO소개 -JOP와 인턴쉽, Gizem Eren-Baig 월드뱅크 인사팀매니저의 World Bank 소개- YPP, Bank 인턴쉽)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어 단체사진촬영. 점심뷔페가 있었다.
오후세션에는 A그룹(국제기구/ 발표자 : 정지은. 이소해UNESCO. 이 아테나. 정훈 )과 B그룹(글로벌기업 발표자 : 삼성전자 영국법인 인사팀 곽수경과장. 현대자동차 프랑스법인 임덕정법인장. 윤구원과장. LG전자 서울 그룹본부 인사개발팀 김윤흥 차장) 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오후 4시30분에 행사를 마감했다.
오전세션에서 국제기구소개시엔 통역없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젊은 차세대들 역시도 유창한 영어로 질문함으로써 국제기구진출에 대한 젊은세대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음을 역력히 보여주었다. 고등학생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도 눈에 띌 정도로 10여명 되었으며, 대학 재학중인 남매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오후세션에서 B그룹의 경우엔 글로벌기업진출에 관심있는 참석자들이 기업소개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대표나 인사담당이 전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기대했던 것보다 Q n A 시간이 매우 알찼던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고, 단순히 기업 홍보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회사를 지원하는데에 필요한 정보를 준 데 대해 매우 인상적인 시간이었단 소감을 밝힌 참가자도 있었다.
국제기구에 평소부터 워낙 관심이 있었다는 A양은 허경욱 주 OECD대사님의 말씀이, 나에게는 턱없이 높아만 보이고 감히 꿈도 꾸지 못할 것 같던 국제기구진출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불타게 했으며 국제기구에 진출하고자 하는 열정은 매우 뜨거우나, 실제로 그 방법을 몰라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민하는 젊은이들은 현직 국제기구 담당자들로부터 국제 기구 진출 전략을 직접 전수받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단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 해부터 OECD한국대표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 2012 Career Fair는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했으며, 삼성영국법인. LG 전자. 현대자동차 프랑스법인 대표 또는 인사담당책임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유로저널 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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