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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7.02 17:39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특별세미나-윤선영 본(Bonn) 세종학당장의 이중문화, 이중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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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특별세미나-윤선영 본(Bonn) 세종학당장의 이중문화, 이중언어
가을을 연상케 하는 화창한 날씨였던 지난
6월 23일 오후 3시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순복음 교회
(Daimlerstr. 8, 40235Duesseldorf담임목사: 이경원)에서 특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Bonn 대학 Bonn세종학당장으로 시무하고 있는 윤선영 박사님을 모시고
"이중문화, 이중언어"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최근 독일 또는 유럽에서는 이중언어 또는 다중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인재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별히 독일어를 구사하지만 이와 더불어 부모님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것은 오늘날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남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다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 교육이 논리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되고 상상력을 키워주며 무엇보다도 여러 문화권의 사상을 소화할 수 있는 깊은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선영 박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렇게 유익한 이중언어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특히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그 무엇보다도 한국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바로 이 맥락에서 한글학교를 비롯한 한인교회는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며,
부모님들과 잘 협력한다면 아이들이 한국어 또는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환경임을 지적하셨다. 독일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면서 겪는 고충 중에 무엇보다도 힘든 문제가 바로 이중문화와 이중언어 안에서 살면서 생기는 자녀교육의 문제이다. 독일과 한국의 두 개의 상이한 문화 사이에서 딱히 어떤 기준을 가지고 교육 시켜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우왕좌왕 하는 것이 여기 독일 교민 학부모님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바로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 상세한 이해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윤선영 박사님의 강의는 이제까지의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깨고 이중언어 교육의 유익한 면과 그리고 그 필요성을 제시한 여러모로 유익한 강의였다. 강연을 끝까지 들은 한 성도는 가정예배시
5분만이라도 할애해서 아이들이 한글성경을 또박또박 읽을 수 있게 해야겠다고 한다.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는 7월14일 오후 5시에는 인도, 루마니아 선교후원을 위한 음악회가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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