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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7.31 03:36
함부르크 여성회 “세계를 빛낸 한인여성예술인 상” 수상에 대한 자축연 열어
조회 수 4513 추천 수 0 댓글 0
함부르크 여성회 “세계를 빛낸 한인여성예술인 상” 수상에 대한
자축연 열어 함부르크) 세계한민족여성재단 Kowinner에서 주관했던 “세계를 빛낸 한민족여성문화예술인상”에 선정된 함부르크
여성회에서는 7월 14일 박현숙 회장댁 정원에서 자축연을 가졌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사장 이경희)에서는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한국여성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자아상을 키워가면서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개인 및
단체들을 선정하여 수상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를 빛낸 경제인”들을 추천하여 표창을 하였고
2012년에는 “예술 문화 부분”을 선정하여 표창을 하였다. 이에
독일 코윈(담당관 문정균)에서는 함부르크 여성회를 선정하여 추천하였는데, 현재 문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영남씨가 함부르크
여성회(전 백의회)의 예술 활동을 대표 집필하여 응모하여 선정되어 지난
국제 컨벤션 행사에 (2012년 6월 15-17일 까지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개최 ) 참가한 이영남씨가 여성회를 대표하여 표창을
받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함부르크 여성회에서는 지난 여성회의 예술 활동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특히 이 문화 활동에 주역 역할을 했던 역대 회장들을 초대하여
자축연을 열자면서 개최한 행사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자축연을 가졌다. Wintergarten을 이은 텐트에는 “자축연”이라고 써 붙인 글씨가 눈에 띄었고 잔칫집분위기를 내는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참가자들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였다. 박현숙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던 장본인들인 역대회장들을 비롯하여 여성회의 모든 회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면서 함부르크에서
여성회(백의회)는 교민사회의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 왔고 또 앞으로도 담당할 단체라고 역설하면서 그 동안 여성회에서 해 왔던 예술 활동과
문화 활동 및 갖가지 활동 영역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역사는 주인공들인 여성회회원들의 공로라면서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회의 근본이었던 간호사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백의회”의 창립부터 현재까지 끈끈하게 사랑으로 이어왔던 역대회장들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좀 더 가까이 그리고 친목으로 뜨거워지자면서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 동안 특별히 생각나는 일이라던가 혁신적이었던 행사 등을 소개해 달라면서 이번 자축연에 참가한 역대회장들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번에
참석한 역대회장으로는 남혜옥(11대), 이영남(13대 14대), 유선옥 (15대 16대, 19대 24대), 지순자(17대), 김미림(20대), 현소정(25대 26대) 등 6명의 역대회장들이 참석하였다. 각각
회고담들을 이야기 하였는데, 함부르크 백의회의 명칭을 여성회로 개칭했던 남혜옥회장의 여러 회고담 그리고 어린 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회장을 했다는 이영남씨는
그때 그 당시의 여성회는 해마다 한국문화의 밤인 “백의 밤”을 개최했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현직으로 있었지만 하나로 단결하여 “백의 밤”을 개최
하는 등 여성회의 예술 활동은 눈부셨다고 전했다. 또
지순자회장 역임 때는 “백의 밤” 행사의 무대를 장식하기 위하여
3m x 4m 정도의 종이에 갖가지 한국을 표현할 그림 등을 스스로 그려 붙이는 등 한국문화예술에 취해 어려움도 모르고
작업을 했다고 소개 하였다. 유선옥회장은 3번에 걸쳐 회장을 했던 회장으로 특히 함부르크 문화당국과의
관계를 접목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미림 회장은 “백의 밤”에 여러 프로그램을 올렸던 것에서
여성회 회원들이 만들어 낸 뮤지컬을 무대에 올렸던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면서 이에 수고한 현소정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소정역대회장은 지금까지 역대회장들의 회고담을 들어 보면서 여성회의 역사가 이 처럼 견고하게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여성회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면서 크고 작은 역사들을 만들어 낸 여성회회원 모두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역대회장들의
회고담이 끝나자 회원들은 모두 고마움의 박수를 그리고 역대회장들은 이에 함께 해준 모든 회원들께 그 공을 돌리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이어
자축연이 있게 한 “이영남”씨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이번에 “예술인 상”을 받게 된 동기 및 경과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이영남씨는 독일 코윈 임원 및 회원으로 있으면서 차세대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여성재단에서 주관했던 “세계를 빛낸 예술인 상”에 함부르크 여성회에서는 1976년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한국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 써온 업적과 역사를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다는 동기에서 글을
쓰기로 했다. 초창기
백의회 회원들인 간호사들은 예술인도 아니면서 한국을 알리기 위하여 스스로 한국문화를 익히고 배우면서 해마다 “백의 밤”을 주최했던 진정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면서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역사를 집필하여 알리는 역할과 또 한편 그 역사 속에서 다시 한 번 “하나 되는 힘”을 발견하자는
의미에서 집필을 하였다고 전했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그 동안 잊었던 여성회의 숨은 공적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으나마 국제컨벤션에 참석했던 세계 각국의 여성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였고 또 파독간호사들의 역사까지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힘들고
오랜 시간을 요했던 집필로 인하여 피곤도 하였지만 보람된 일이었다고 전하면서 역시 그 공 또한 모든 회원들의 힘이었다면서 자축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고취 시켜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영남씨가 받아 온 “표창장과 트로피 및 책”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현재 회장인 박현숙회장에게 전달되어 모든 참가자들은 축하박수로 기쁨을 나누었다. 역대회장들에게
예쁜 화분이 전달되었고 또 회원들 모두에게도 장미꽃이 전달되는 등 모든 회원들이 기쁨을 나누는 자축연이 되었다. 특히
김정숙회원은 “여성회 파이팅, 여성회 최고, 축 여성회”를 정성스럽게 써 넣은 케이크를 선물로 가져와 정성스럽게 준비된 잔치
상과 어울려 더 자축연을 화려하게 했으며 많고 많은 정다운 회고담들로 자축연의 밤은 깊어만 갔다. 역대
회장 소개 : 초대-2대(김병문),
3대(박조자), 4-5대(김숙형), 6-7대(백미화), 8-9대(김병문), 10대 (김숙형), 11대(남혜옥), 12대(정영임), 13-14대(이영남), 15-16대(유선옥), 17대(지순자), 19대(유선옥), 20대(김미림), 21-23대(강혜원), 24대(유선옥), 25-26대(현소정), 27대(박현숙).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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