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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09.09 05:19
"글짓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조회 수 3471 추천 수 0 댓글 0
"글짓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재독청소년백일장대회 프랑크푸르트한국정원서 열려 9월1일(토) 오후'재독한국문인회'(회장 김순실)가 주최한 '청소년백일장'이 프랑크푸르트 정원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주독한국교육원이 후원한 백일장대회는 지난 2010년 재독청소년들의 우리말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고 문학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재독한국문인회가 개최한 이래 올해로 3회째가 되었다. 화창한 초가을 한국의 정취가 배어나는 정자에서, 연못가에서 자유롭게 자리잡은 어린이들은 수필과 시 두 부문에서 '올림픽과 대한민국', '아버지',
'친구',
'독도'
등의 글제를 가지고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글쓰기에 여념이 없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한글학교 인솔교사들은 "글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대견스럽다"며 교사로서의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글짓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는 문인회 관계자들 외에도 홍성대 주독한국교육원장을 비롯해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이영창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대표 등 한인사회 유지들과 학부모 등 50 여명이 참석했으며 문인회부회장 쾨펠연숙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순실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감수성이 우리의 언어로 과연 어떻게 표출되어질것이냐"에 관심이 있다며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우리는 모국어인 한국어를 통해서 생각하고 살아간다. 오늘은
우리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자리인 만큼 글짓기에 도전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장 홍성대 주독한국교육원장은 참가자들에게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좋은 글은 거짓이 없어야 한다. 솔직해야 한다. 좋은 글을 쓰려면 사물과 일을 깊이 바라보고 생각해야 한다. 평소에도 주변 사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바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교육원장은 그러나 "이같은 자세가 글쓰려는 사람이 평소에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한다면, 당장 백일장을 맞아서 심사위원들이 어떤 글을 좋은 글이라고 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다음과 같이 글짓기에서 주의할 점들과 요령을 짚어주었다. 그에 따르면 "1. 주제에 적합해야 한다. 2. 구성이 치밀해야 한다. 3. 표현이 간결해야 한다. 4. 논리적이어야 한다. 5. 문장이 아름다워야 한다. 6. 글이 창의적이어야 한다. 7. 띄어쓰기 맞춤법 등의 문법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
등 일곱가지를 꼽았다. 이날 심사는 문인회 회원 여섯 명이 맡았다: 수필부문에 이종진(에세이스트), 유한나(시인 수필가), 이순희(기자)가, 시부문은 강병덕(시인), 이금숙(시인 아동문학가), 임마테(시인)이 각각 수고했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참석자가 다소 저조했으나 프랑크푸르트한글학교와 비스바덴 한글학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15명이 참가해 90분 동안 평소 힉교와 가정에서 갈고 닦은 글솜씨를 뽐냈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 최우수상: 수필 천예원(프랑크푸르트 중 1, '올림픽과 대한민국의 상관관계'), 시 김규리(프랑크푸르트 중2, '친구') ▲우수상: 수필 박온샘 (비스바덴 고 3, '친구'), 시 백수민(프랑크푸르트 초등5, '우리 땅 독도'
) ▲가작: 수필 박현진 (프랑크푸르트 중 1,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단'), 시 문준호(프랑크푸르트 고 2, '아버지의 자존심')
▲장려상; 수필 크리스티나(비스바덴 고 3) , 수필 린당(비스바덴 고 3)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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