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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10.02 17:15
베를린 Buddy Bear, 문화원 앞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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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Buddy Bear, 문화원 앞에 서다 베를린 대표 상징물 Buddy Bear가 베를린 장벽 터가 관통하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원(Leipziger Platz 3, 10117Berlin) 정문 앞에 세워졌다. 문화원은 개천절을 앞두고 한-독 우호증진과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기원하며 문화원 Buddy Bear 제막식을 9.27일(목) 17시 거행하였다. 삼페인으로 축하를 하며 시작된 제막식에는 9.24일 요아힘 가욱 연방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수령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신임 김재신 대사와 독-한협회 가이어(Geier)회장, 베를린 Buddy Bear 관계자 및 한독 문화인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김재신 신임대사와 가이어 독한협회 회장의 축사, 곰 제작 오정근 작가의 작품 소개 및 제막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김재신 대사는 축사에서 “곰은 베를린의 상징물이자 동시에 한국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우리 민족의 뿌리이기도 한 바, 베를린 장벽이 지나던 터 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문화원 앞에 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세우게 되어 기쁘며, 향후 양국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매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발견-Ent․deckung-Dis․covery>라고 명명된 문화원 버디 베어 제작은 대표적인 재독 화가 중 한 명인 오정근 작가가 맡았으며, 노끈과 광목 보자기를 덮어쓴 모습에 <9.17일자 서울 종로>라는 한국우편 소인이 그려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보자기를 벗겨 보고 싶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인 바, 오작가는 인사말에서 “독일이 미처 깨닫지 못한 한국의 가치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제작 의미를 설명하였다. 독일 한국문화원은 베를린의 상징이면서 한국인의 뿌리이기도 한 ‘곰’이 분단과 통일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대표하는 상징물로서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염원한다.
* United Buddy Bear 프로젝트와 베를린 버디 베어는 Buddy Bear Berlin 회장 헤를리츠 부부가 2001년 Buddy Bear Berlin사를 설립, 베를린 거리 공원에 250개의 곰 조각상을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동 행사 성공을 기반으로 기획된 United Buddy Bear 프로젝트는 전 세계 140개 국 출신 예술가들이 베를린에서 각 국을 상징하는 그림을 곰 조형물 위에 그려 전시한 것으로, 이후 전 세계에서 곰 순회 전시회(2005년 서울, 2008년 평양 등)를 개최하여 대대적인 성공과 국제적 지명도를 획득하였다. 이후 베를린 소재 문화기관, 기업체 등이 동 곰 조형물 <버디베어>를 각자의 테마에 맞게 제작, 설치하면서 대표적인 베를린 상징물로 부각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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