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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10.08 23:33
주독일 본분관 개천절 행사-라인강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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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 본분관 개천절 행사-라인강가에서 개최 주독일 본분관은 2012년 개천절 행사를 10월1일 저녁 본 시내에 있는 호텔 쾨닉스호프(Hotel Koenigshof, Adenaueralle. 9, 53111 Bonn) 에서 개최하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사관 직원들은 한국어, 독일어, 영어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특히 정진선 여사(김희택 총영사 부인)는 원어민에 버금가는 영어실력으로 외국인들을 환영했다. 라인강을 테라세로 갖고 있는 아름다운 연회장에는 은은한 음악연주가 들렸다. 사회는 대사관 여직원 빈터 씨가 영어와 독일어로 진행하였다. 먼저 1부 순서로 작은 음악회가 있었다. 김영아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민인선의 ‘신아리랑’, 베이스 박영도의 ‘그 집 앞’, 테너 이원민의 ‘뱃노래’는 속이 확 트임을 느끼게 하였다. 또 황애진(바이올린), 송윤민(첼로) 김영아가 함께 한 피아노 3중주는 아름다운 화모니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박영도는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민인선은 애교스런 표정으로 이원민은 점잖은 모습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곡들을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연주자 모두가 함께 한 마지막 순서의 ‘그리운 금강산’은 빨리 통일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2부 기념식에서 김희택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10월3일 의 개천절 행사를 조금 앞당겨 하는 것으로 단기2333년 우리의 시조 단군이 최초의 우리나라의 고조선을 세운 날임을 밝혔다. 또한 독일은 동독과 서독이 통일 한 날로서 양국이 뜻 깊은 날임을 강조했다. 또 김 총영사는 이런 뜻 깊은 날 님프취 본시장이 함께 해 주어 더 기쁘고 독한 간의 외교관계가 내년이면 13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한국 대사관이 1958년8월 본에 세워진 일 등 본분관의 연혁을 잠시 소개했다. 그는 또 행사 마지막에는 한국의 김밥과 불고기 등 맛있는 한식을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고 정다운 교제를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 님프취 본시장은 축사의 시작을 “그래요, 우리 함께 축하해요” 라고 했다. 님프취 시장은 15년 전 본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베토벤의 도시라는 모토로 새롭게 단장했음을 알리고 본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이 뜻 깊은 행사에 “기쁨 좋아 본”을 선사한다며 말을 마쳤다. 이어지는 저녁뷔페는 여러가지 음식을 그릇에 담아 실내와 실외에서 할 수 있었는데 실외에서는 라인강을 지나는 배를 보면서 운치있게 경축행사를 즐겼다. 이 날 함께 한 내빈들로는 Stephen Hubler 미총영사, Juergen Nimptsch 본시장, Wolfgang Albers 쾰른 경찰청장, Flavia Pansieri UNV(유엔자원봉사단), Executive Coordinator(사무국장), Nobert Bluem (전 노동장관)과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 김원우 대한재독체육회장,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 황춘자 재독대한간호사회장, 안순경 독한협회 NRW 지회장, 김계수 박사, 한호산 전독일유도국가대표 감독과 각 한인회장 등 독일과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본분관에서는 한국국제교류재단(The Korea Foundation) 의 후원으로 준비한 선물 봉투( 쌈장, 고추장, 초코파이, 한국관광 홍보책자)를 참석자 전원에게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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