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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10.29 22:42
베를린에서 ‘제5회 아름다운 우리 한글서예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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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제5회 아름다운 우리 한글서예전시회’가 열렸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은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노복환)와 공동으로 2012년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예작품 “제5회 아름다운 우리 한글전”을 개최하였다. 한국문화원은 12일 저녁 6시 전시회 오픈식과 더불어 제1회 "한글서예한마당" 축제도 개최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인 서예를 현지인에게 선보이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5회째 매년 개최되는 서예전시회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 독일수교 130주년 행사를 양국 간의 공감적 문화교류 행사로 이끌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며, 한류문화의 확산에 5천년의 전통과 깊이 있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현지인에게 선보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윤종석 문화원장은 “풍부한 표현을 가능케 한 한글은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성숙함과 더불어 공공성의 이상을 균형 있게 담고 있습니다. 한글이 담고 있는 이 민주적정신과 정확하고 조화로운 우아한 아름다움을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실 손님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노복환)은 “우리문화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글서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현대적 가치와 공통적 미감을 개발하여 서예술을 세계화하는 계기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1회 ‘한글서예한마당 수상작(11작품)’에는 수년 동안 베를린 한인회, 문화원 그리고 베를린 소재 Spandau Volkshochschule 에서 교민들 외에 현지인들에게도, 한국 서예를 가르치면서 ‘아름다운 우리 한글’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작품 활동도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보문사 주지인 조병오 스님의 제자들 12명의 26개 작품 중 프랑크 바이어, 심향 조한숙, 함골 서상부 그리고 마그리트 씨 의 작품도 전시 되었다. 또한 이날 서예 워크숍에서 전시회 방문객들의 소망들을 종이에 담은 한글도 전시 하였다.
‘서예’는 붓의 움직임에 쓰는 사람의 사유와 감정을 담아내는 것으로, 단순히 미적 형식으로 완성된 글씨 쓰기를 넘어서는 것이다. ‘서예’는 글자 자체의 귀중함과 더불어 붓, 벼루, 먹, 종이 등 재료의 소중함을 담아내는 형식으로서, 세심한 글쓰기를 통해 미적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사유의 철저함과 분명함을 촉진시킨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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