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베를린 간호요원회(회장 이석순)는 지난 11월10일(토) 15시에 베를린 Wilmersdorf 소재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 및 제26회 회장 선거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회칙 제 9조 1항에 의거하여 한 태식 부회장의 사회로 이석순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에 이어서 백덕심 고문의 나이팅게일 서약문 낭독이 있었다.
제 25대 이석순 회장은„많은 회원님들 만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 여러분들과 임원들의 열정과 협조로 각종 행사와 특히 간호요원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다. 제 26회 회장 입후보 출마를 생각했으나 선배로서 후배에게 양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입후보 등록을 취소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빈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박명희 고문은 “많이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 이 석순 회장의 많은 수고와 임원들과 회원들의 적극 협조로 제25대가 잘 마무리되었다. 젊은 나이에 이국땅에서 자녀를 키우며 교육시키시느라 수고가 많았는데도 모두들 여전히 젊어 보인다.“며”백의의 천사로 파독되어 올 때처럼 계속해서 즐거운 시간되길 기원한다.“는 격려사도 있었다.
김금선 총무의 전 회의록 낭독, 박말숙 서기의 사업 및 행사보고, 신경수 단장의 가야무용단 행사보고, 이충순 재무의 재정보고가 있었으며, 유춘자 감사는“2년간 깔끔하고 알뜰하게 살림 잘 해왔으며 4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의 노고”에 대한 칭찬으로 간단한 감사 보고를 마쳤다.
이어서 제 26대 회장선거를 위한 안내가 있었다.
선거 관리위원장에는 안영임 고문, 선거 관리위원에는 백덕심, 함영옥 고문 그리고 선거참관인에는 나 숙희, 김 영옥 씨로 구성되었다.
안 위원장은 간단히 자기소개와 선거진행에 대한 주의점 을 설명 하였으며, 단독출마의 회장 입후보자 김 금선 씨는 본인의 이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였으며 "1983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베를린 간호요원회에서 일해 왔으며 선배님들로부터 많이 배웠습니다.회원 여러분들께서 협조해 주시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로 간호요원회장 출마 의도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26대 회장 선거는 참가인원 80명 중 유권자 79명이 투표를 하였다.
투표결과는 73명의 찬성으로 김 금선 씨가 회장으로 수락을 하면서 제26대 베를린 간호요원회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정유선 씨와 이 묵순 씨가 인준되었다.
감사에는 유 춘자 씨와 김 연순 씨가 선출됐다.
끝으로 김 금선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회원화합 단합과 간호요원회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신구 회장에게 꽃다발 증정이 있었으며, 사진 촬영과 함께 폐회의 막을 내렸다.
(자료제공: 베를린 간호요원회)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 ann2006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