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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2.05 06:45
독.한 협회 NRW 지회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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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협회 NRW 지회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흰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날 아름다운공원속에 자리잡은 Eichholz Schloss Konrad Adenauer 재단 건물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라 행사장을 향한 마음이 왠지 설레기까지 한다. 갑자기 추어진 눈 얼음 길이라 행여나 참석자가 없을까 조바심이 겹치기도 했지만 하나 둘씩 눈을 털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칭송하고 몹시밝은표정이라 조바심은 어느덧 사라지고 반가운 새해인사가 오고 가는 모습에 이런 행사를 주체한 일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 젝트한잔씩 들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어린 시절 새옷을입고 이웃과 친척집으로 세배 다니던 일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 새날 새해가 되어 서로 아끼고 존경스런 사람 들 과 인사를 나누는 그 마음은 동서양 을 막론하고 따듯함을 오가게 하는 좋은 풍습이라 생각 하면서 오신 이들 이 오늘따라 더 정겹게 느껴진다. 안순경 지회장 은 계사년을 맞아 지혜롭고 현명하게 새해를 이어갈 것과 희망과 활기찬 새해를 약속하며 모두 잔을 들고 건배를 하고 옆에 자리한 실내로 손님들을 안내하여 창밖에 내리는 눈과 숲이 잘 조화된 경치를 보며 바이올린 (박진수) 첼로 (조민석) 두엣의 음악 속으로 끌어갔다. 아름다운 선율은 마치 꿈이라도 꾸는 듯. 브람스, 모차르트 외 7곡의 환상적인 선율에 모두를 매혹시킨다. 마지막 우리가곡 중 님이 오시는지 와 그리운 금강산은 바깥경치에 매혹된 마음에 다시 한번 짙은 그리움을 안겨주며 바이올린첼로 듀엣의 멋진 공연 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느낌과 뜻있는 새해가 될 것을 약속해주는 듯 막이 내리고 지회장의 인사소개로 멀리 듀셀도르트에서 오신 Storm 명예 영사님을 특별이 환영하는 박수로 인사하며 주독 대사관 본분관김희택 총영사님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희택 총 영사 는 130년 한독수교를 맞이하면서 1883년 처음시작할떄와는 상상도할수없는 양국간의 깊어진 역사를 말하고 양국의 친선과 문화교류를 위해 앞장서서 담당하는 독.한 협회 와 특히 NRW 안순경 지회장 과 회원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독.한 협회가 양국의 친선과 문화교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올해 한.독 외교수료 130주년을 맞아 대사관에서 주체하는 여러 형식의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뜨거운 박수로 인사말에 답하는이들의마음이 그리하겠다는 약속이라 생각하며 정결하게 차려진 뷰페로 손님들의 진지한 대화는 꽃을피우기시작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이어진 임원회의는 베르린에서 오신 Geier (전 주한대사)회장 님과 함께 2013년의 사업계획과 운영방법 경제적인 부담 총회안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사업계획 중 파독광부 50주년에대한 4개도시(베를린, 보쿰, 프랑크프르트, 서울) 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시회 와 이미륵수상식 .130주년 한독 외교 수료기념 문화 행사, 10월 초 세미나 에대한 내용이다.
이 지면을 통해 독.한 협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회원과 친지들에게 계속적인 후원이 있기를 바라며 항상 밀어주는 마음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 우리가 차세대를 위하여 무엇을 할수있을런지 더욱 진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협조를 바라고 싶다. 독.한 협회 차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자료 제공: 안순경 NRW 지회장, 홈페이지: www.korea-dkg.de )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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