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학생, 2세 수양회인 코스테(대표 한은선 목사)가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프랑크푸르트 국제 수양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 강사인 임석순목사 (한국중앙교회)를 비롯하여 8명의 외부 강사와 15명의 유럽 현지 주강사진과 16명의 현지 지도위원 강사단은 마인강 변에 위치한 수양관을 뜨겁게 달궜다.
'복된 삶에로의 부르심'라는 주제로 김영구 목사의 개회예배를 출발로, 영성개발을 위한 저녁부흥회는, 설교 전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의 찬양팀과 밀알선교합창단 그리고 코스테 참가자 중 성악팀 등이 특별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렸고 참석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서 '나는 하나님나라 취업자'라는 주제로 김승연목사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나님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임석순목사가, '스팩을 넘어 스토리 있는 삶을 살라'는 주제로 소강석목사가 나서 큰 감동을 안겼다. 설교 후에는 사회자들이 인도하는 강력하고도 뜨거운 특별 기도회를 통하여 그날의 메시지에 대한 결단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말씀과 기도와 삶의 조화를 조성함으로서 감동을 크게 더했다.
지성개발을 위한 낮 특강에는 첫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라는 주제강의에 코스테 대표인 한은선목사가 전체 흐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강의를 맡았다. 이어지는 특강에는 의정부 사랑과 평화의 교회 김영복목사,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 이찬규목사, 서울 본 교회 조영진목사, 부천 의성교회 강용만목사, 필리핀 WMC 대표 신승철선교사, 미국 달라스 2세교회 존 최목사, 런던 순복음교회 김용복목사가 열강을 이어 갔다.
매일 큐티 훈련을 위한 새벽기도회에는 파리 퐁뇌프교회 김승천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순목사, 새에덴교회 수석부목사인 이종민목사가 맡아 기도의 중요성을 강론한 후 기도했다.
전문화를 위한 오후 선택 세미나에는 신승철 선교사, 존 최목사, 이찬규목사, 김화성선교사, 오성주집사, 김응석목사, 이극범목사, 이창기목사, 이병희목사, 임재훈목사, 박용관목사, 이창배목사, 김아엘목사, 조영진목사, 김영복목사, 김진광목사, 장동학목사 등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젊은 유학생들과 2세들, 성인 참가자들의 영적 관심사에 대한 필요를 공급하기 충분했다. 특별히 어린이 코스테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함브루크 열린문교회 담임인 오민수목사의 인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전에 예배와 성경공부에 이어 오후에는 현지 동물원과 명승지를 찾아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날 밤에는 강사와 참가자들 서로가 서로를 축복하는 특별 기도회를 가짐으로서 3박4일간 함께 했던 시간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서로를 섬기며 유럽 현지 교회를 섬기자는 결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짧은 깜짝 축하의 촛불을 켰는데, 코스테 기간 중 생일을 맞이한 세 명의 코스테멘들과 코스테 대표인 한은선목사 부부의 회갑을 축하하는 코스테멘들의 케익과 생일축하 노래와 참가자 모두가 쓴 축하의 글 카드를 전달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날 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젊은이들의 영적 페스티발을 존 최 목사의 리더로 있었는데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며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다음 30회 코스테에서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간 강당에서 젊은이들이 페스티발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 강단 밑에서는 코스테 임원진과 대표단 그리고 참가했던 동서 유럽의 목회자 선교사들이 모여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코스테 임원진은 보고를 통해 400여명의 참가자 중, 목회자와 선교사 가족이 80 여명이 참가했으며 일부 몇 명을 제외하고 모두 회비를 면제했음을 밝혔다. 눈에 띄는 발전은 전년에 비해 5개 교회가 더 후원에 동참함으로서 전체 예산의 70%를 유럽 현지교회가 감당케 되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코스테가 동서유럽교회의 코스테가 된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데 모두가 동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양회를 평가하고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통하여 다음 코스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코스테의 모든 역량을 선교 동력화 하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금요일 오후 파리선한 장로교회 성원용목사의 폐회예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임원진은 내년 2014 코스데 일정을 2월 25일(화)~28일(금)까지 열기로 잠정 결의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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