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화) 18:30시에 함부르크 독∙한 협회(Deutsch-Koreanische Gesellschaft Hamburg e.V., 이하 DKGH) 정기총회가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주 함부르크 독.한 협회는 한국 독일간의 협력증진과 재 독일 한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증진,
전파 활동을 주관 또는 직, 간접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 회장은 김옥화 씨가 맡고 있다.
올해 총회에는 한-독의 밤이라는 행사와 함께
함부르크 시의회 의장인 Carola Veit 여사와 함부르크 손선홍 총영사님이 초대되어
각각 한-독간 관계, 그리고 “변화하는 나라, 한국(KOREA- ein Land im Wandel)”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였다.
Frau. Veit는 지난해 함부르크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한 바 있는데
방한 경험 및 함부르크-부산간 교류증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손선홍 총영사님은 올해 130주년이라는 한-독 외교관계를 맞이하여
한-독 관계, 한국의 경제 및(UNSECO 세계문화 유산, 한류 및 스포츠)를 중점으로 설명하였고
한국의 역사와 함께 한국의 단기간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근래에 발생한 남한과 북한간의 군사적 긴장상황을 언급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지적 산업 분야, 특히 ‘한류’ 대표되는 케이팝, 한국영화, 한국드라마가
소개되자 큰 공감대롤 나타내기도 했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한-독일인들이 더욱 친숙함을 느끼기도 했다.
본회에 접어, 2012년 지난 한해 동안 함부르크 독.한 협회의 한해 살림살이 내역이 개괄적으로
공시되었다. 다소간 부정적인 세계 경기 상황에서, 한/독일 회원과 재 함부르크 기업후원의
증가에 힘입어 협회 재정은 건강한 마감을 그렸고, 해당 년도에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실행되었음이 소개되었다.
그에 이어, 청년 모임 대표 Herr Madsen씨는 협회 내 청년중심의 모임활동 강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도 견주되고 있음을 알리고, 젊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 했다.
총회 동안 추가적인 묘미로, 함부르크 음대생들 바흐의 현악곡 연주와 한국의 아리랑 연주가
있었으며, 회의 마감 후에는 한국 손맛으로 차려진 음식과 음료를 나누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간의 친목도모 시간을 나누었다.
기사제공: 함부르크 독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