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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5.13 19:24
'한국 최고 수준의 합창 공연, 독일이 감동 받는다'
조회 수 5507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최고 수준의 합창 공연, 독일이 감동 받는다'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 국립합창단과 서울시립합창단 슈투트가르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스투스 프란츠와 협연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 김운경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한원중)은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5.30(목)과 31(금) 양일간 슈투트가르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합동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독일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유스투스 프란츠(Justus
Frantz)가 이끄는 Philharmonie der Nationen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과 서울시립합창단 그리고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협연한다. 이번에 선 보일 작품으로는 독일 현대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걸작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가 선정됐다. 카르미나 브라나는 총
25곡으로 구성된 칸타타로서 특히 제1곡 운명의 신(O Fortuna)은 극적인 데다가 도입부의 웅장한 합창이 주는 강렬함 때문에 세계 각국의 영화나 CF 음악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 귀에도 익숙한 곡이다.
공연을 기획한 Philharmonie der Nationen은 음악을 통해 세계평화를 추구한다는 취지로 이미 작고한 세계적인 지휘자 번슈타인과 지금의 상임지휘자인 프란츠 등 3 명의 음악인들이 지난 1995년 창단했다.
설립 당시의 인류평화 실현 정신에 따라 현재도 세계 각국의 젊은 연주자들을 모아 해마다 독일 전역을 순회하며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출연진은 국립합창단과 서울시립합창단 100 여명 외에도 조엘리사(소프라노), 지명훈(테너), 강카를로(바리톤)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등장하며 여기에 프랑크푸르트 어린이합창단 60여명까지 합세해 천상의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공관의 신동민영사는 이번 음악회에 대해서 무엇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해외 합동공연인데다 독일의 대표 지휘자와의 협연이라는 점에서 전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공연작품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독일작곡가의 대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이 확보된 작품이기 때문에
130년에 걸친 한독 우호관계와 양국 국민들의 깊은 우정을 기념할만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공연 일정 슈투트가르트 2013.5.30(목) 20:00 Liederhalle Stuttgart Berliner Platz 1-3, 70174 Stuttgart 프랑크푸르트 2013.5.31(금) 20:00 Alte Oper Frankfurt Opernplatz 1, 60313 Frankfurt am Main 주최측은 수교 기념 행사로서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우리 동포들에 한 해 5.20(월)까지 예매시 “아리랑”이라고 말하면 입장권
1매 가격에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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