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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6.11 08:09
에센지역 한인회 야유회-한인의 집 한마음에서 흥겨운 잔치
조회 수 7303 추천 수 0 댓글 0
에센지역 한인회 야유회-한인의 집 한마음에서 흥겨운 잔치 에센지역 한인회(회장 은정표)에서는 야유회를 준비하면서 해마다 네덜란드 바닷가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버스를 빌리는 것보다 많은 한인이 참석하고 비가 와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에센에 있는 한인의 집 ‘한마음’(대표 박혜영, Koeln-Mindener-Str. 33, 45239 Essen/ Garten Nr. 65)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로 하였다.
6월8일 맑은 날씨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야유회는 수박,
음료수, 집에서
손수 준비한 반찬 등을 들고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는 한인들이었다. 은정표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가 조금 흐린 것 같아서 마음을 졸였는데 오후가 되면서 화창해지는 날씨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오늘은 근심을 다 잊어버리고 서로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벌써부터 구워진 바비큐와 뷔페로 차려진 맛있는 반찬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주거니
받거니 회포를 풀었다. 윤청자 부회장의 사회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남녀가 풍선을 가슴에 놓고 손대지 않고 터트리기,
컵에 물을 가져 와 병에 넣기, 보물 찾기, 노래자랑 등 시종일관 배꼽을 쥐게 하였다.
사회자가 주문하면 빼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바로 따라 주어 진행이 착착 잘 되었다. 중간에 신태월 어머니합창단장과 박수치며 노래도 합창하고, 각 게임마다 많은 선물이 따랐는데 보물찾기에는 글이 써 있었다. 은 회장은 보물을 찾은 이에게 선물을 주기 전 종이에 써 있는 단어를 읽어보게 하고 그 단어에 맞는 설명을 해주어 여러가지 상식도 얻을 수 있었다.
윤청자 사회자는 “우리 에센은
먹을 것도 많고 줄 것도 많다며 사는 날까지 우리 서로 언니동생 형님아우 하며 서로 이해하고 사이 좋게 살아가자”고 하여 호응을
얻었다.
은정표 회장은 젊은 한인들의 참여도가 적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남녀노소가 함께 하고 소외된 자가 없는 한인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 날 에센한글학교 이숙향 교장도 참석하여 여름방학이 끝나고 손자를 학교에 보내겠다고 관심 보이는 한인어르신에게 학교주소와 시간들을 자세히 알려 주었다. 에센한글학교 주소:
Sachen Str. 29, 45128 Essen, 수업 매주 금요일,
문의전화: 0201-2894555 에센한인회에서는 주소록 재정리와 본회 발자취 회원들의 모습 등을 담아 낼 소식지 발간을 위하여 원고를 모집한다.
어떤 내용의
글이든,
수필, 콩트, 시, 여행기, 독후감, 사자성어, 산문, 소담, 사진 등 본인작품을 환영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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