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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7.15 21:26
(사)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3 대 회장에 고창원 직전 회장 재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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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제23대 고창원 회장 재당선 (사)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3차 정기총회가 2013년 7월 13일(토) Essen(Meistersinger Str.90)에 위치한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제23차 정기총회에서는 김승하 사무총장의 사회아래 고창원 제22대 현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업무보고, 재무보고에 이어 제23대 회장·수석부회장 및 감사가 선출되었다. 연혁보고에 앞서 짧은 인사말을 전한 고창원 회장은 재독한인문화회관의 개관에 보내준 성원과 지원에 감사를 전했고, 금일 선출 될 차기 집행부에게는 문화회관 운영과 관련한 현안과제 해결 및 더욱 발전하는 글뤽아우프회의 운영을 당부했다.
연혁보고를 통해 김동경 수석부회장은 1973년 12월 22일 창립총회로부터 금일 2013년 7월 13일 제23차 정기총회에 이르기까지의 연혁을 간략히 설명했고, 뒤이은 업무보고에서 김승하 사무총장은 제22대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2011.05.01~2013.06.30)의 주요 활동내용에 관한 업무일지를 낭독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재무보고에서 이용기 재무위원은 동 기간의 재무현황 설명과 함께 재무장부와 영수증사본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심동간 수석감사의 감사보고를 마지막으로 20분간 정회 후 정관에 의해 구성된 선거관리위원장(수석감사)과 선거관리위원의 주관 하에 제23대 회장·수석부회장 및 감사의 선출이 진행되었다.
심동간 선거관리위원장에 의해 진행된 회장단 및 감사의 선출을 위한 투표에 앞서 각 2명의 회장후보들과 수석부회장후보들은 다음의 정견발표를 통해 출마의 변을 전했다. 이유환 회장후보는 “동포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사명감으로 금번 회장후보에 나선 저는 글뤽아우프회의 회원상호간 친선도모라는 창립취지에 맞춰 일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이제는 명분만 근사한 대외적 행사에 치중하기보다는 국가와 가정에 헌신했던 회원개개인에게 보다 내실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회원들의 연금 수납에 관한 서류문제해결, 생활보조, 고향방문 시 거주문제 등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재독한인문화회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일을 하겠습니다. Glueckauf!!”
고창원 회장후보는 “저희 글뤽아우프회는 재독한인문화회관의 기반을 굳건하게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이 있기에 문회회관이 더욱 발전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진행중인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자 두 번의 연임에도 불구하고 전례에 없이 세 번째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째 약 8만유로의 자금이 필요한 회관의 지붕을 수리하고, 둘째 파독 산업전사들의 경제적 보조를 위해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한 청원운동을 지속하고, 셋째 회관의 정원에 파독광부 및 파독간호사들의 위령탑을 세우고, 넷째 회관의 재정자립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연임을 허락해 주신다면 네 가지의 사업을 기필코 완수하겠습니다. Glueckauf!!”
김동경 수석부회장후보(고창석 회장후보의 러닝메이트)는 “단체의 장은 단체의 운명을 바꿀 만큼 중요한 자리이니만큼 회원님들의 한 표에 신중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일들과 산재한 여러 문제점들의
해결을 위해서 시기적으로 회장의 교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Glueckauf!!”
김인식 수석부회장후보(이유환 회장후보의 러닝메이트)는 “저는 지금의 동포사회의 흐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포사회가 밝고 화합되기를 기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투명하고 부정이 없는 풍토를 후대에
남겨주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유환 회장님을 도와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글뤽아우프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Glueckauf!!”
입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이후 곧바로 제23대 회장과 수석부회장 및 현장에서 추천된 6인의
피추천인(김상록, 문풍호, 김용운, 신태군, 정종구, 최의택) 중 3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80분간의 비밀투표가 진행되었다. 총 251명이 참여한 금번 제23대 신임회장 선출의 결과는
개표를 모두 마친 저녁 7시 30분쯤 심동간 선거관리위원장에 의해 다음과 같이 공표되었다.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 득표율 : 고창원·김동경 134표/ 이유환·김인식 99표/ 무효 18표
감사 3인 : 김상록(수석감사)/ 문풍호(감사)/ 최의택(감사)
3선의 쾌거를 이룬 고창원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총회를 화합으로 이끄는데 힘과 지지를 모아준 회원들과 이유환 후보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에 모든 회원들의 바램을 충분히 반영시킬 것을 다짐했다. 당선인의 소감 후 폐회선언을 끝으로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제23차 글뤽아우프회의 총회가
마감되었다.
이제 제23대 글뤽아우프회는 모두의 힘을 모아 2009년 개관한
재독한인문화회관의 기반구축에 더욱 힘쓰고, 문화회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적 활용방안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발하게 되었다..
Glueckauf(글뤽아우프)란? 갱에 들어가는 광부들에게 무사귀환을 바라며 보내는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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