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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7.23 07:29
2013 경상북도 차세대글로벌리더 비젼트립-재독영남향우회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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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경상북도 차세대글로벌리더 비젼트립-재독영남향우회 환영식 재독영남향우회(회장 오종철)는 7월21일 오후 6시부터
에센문화회관(Meistersinger
Str. 90, 45307 Essen)에서 경상북도 청소년 유럽방문 환영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고교생
14명으로
구성된 <2013 경상북도 차세대글로벌리더 비젼트립>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재)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 대구경북지부가 주관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시. 군 청소년교류 담당부서를 통해 선발 및 추천되었으며 특히 가정형편에서 수급자, 다문화 다자녀, 기능청소년 등으로 학교장 추천서와 함께 선발되었다.
어제 프랑크푸르트에서 자고 오전에 프랑크푸르트 시청사와 구청사,
괴테생가를 들러 보고 오후에 대형버스로 에센문화회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아래층에 있는 광부역사박물관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서 이것저것 설명을 들으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환영식은 화창한 날씨 속에 문화회관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와 함께 시작되었다.
손자벌 되는 학생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는 재독영남향우회 임원들이었는데 특히 김상록,
이만기
부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독일은
대학 등록금이 없으니 유학하기 좋은 곳이라며 한국에서 공부 열심히 하고 특히 언어공부는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공계
쪽의 학과가 독일은 유망하다’는 조언도
해주었다. 18시40분 김성옥 사무차장의 사회로 시작된 환영식에서 오종철 회장은 이곳에 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여러분보다 더 어려운 힘든 시대를 살았다. 비행기도 이틀이나 타고 왔다. 꼭 출세하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나를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며 좋겠다” 고 강조하면서 가는 날까지 아무 탈이 없기를 바랬다.
한국에서 온 류명구 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대구경북지부 사무국장은 감사인사말에서 “이렇게
환대해 주어 감사하다.
오 회장님이 정말 훌륭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오늘 참가한 학생 중에는 정말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기도 하는 데 독일 동포들의 정신을 새기면서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경상북도청에서 학생들을 여러 번 인솔하고 유럽을 찾은 이정아 주무관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4번 재독영남향우회선배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언제나 이렇게 성심 성의껏 환영해주어 고맙다고 하면서 초창기 시작할 때는 경험이 없어서 향우님들의 집에서 민박을 하기도 하고 향우선배님들의 피땀으로 진행하면서 많은 폐를 끼쳤는데 금년에는 도에서 많이 후원해 주어 모든 일정을 여행사와 조율하여 오늘은 간단하게 감사인사만 드리려고 했었는데 동포들의 역사와 숨결이 느껴지는 한인문화회관에서 바베큐 파티도 해 주니 아주 감사하다고 하였다. 학생대표로 감사인사를 하러 나온 김범수(구미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건강해 보여서 좋다고 하면서 만수무강하시라고 큰 절을 올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선물증정이 있었다.
경북도청에서는 재독영남향우회에 수건을 선물하고 향우회에서는 학생들과 인솔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또 개인적으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는데 김동경,
김우영
자문위원들은 고향의 봉화출신 김혜리(경북인터넷 고
3) 학생에게 선물을 주었다. 선물이 계속 이어졌는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학생들에게 용돈으로 주면서 아름다운 글귀가 적힌 카드까지 증정하여 회장단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게 보였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춤과 노래를 선물했다.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춤으로 선보이고 참석자 모두 아리랑을 합창했다. 흥이 난 향우회와 학생들은 수박과 바비큐를 먹으면서 노래방 기기에 맞추어 유흥시간을 가졌다. 유럽방문단 일행은 앞으로 광산박물관과 독일대학병원을 방문할 계획이며 뒤셀도르프 하이네 생가,
쾰른대성당, 아헨공대를 방문한 후 파리에서 문화탐방을 한 후
7월26일 5박7일 일정을
소화한 후 돌아가게 된다. 어린 학생들은 어제 도착하여 많이 생소하고 피곤할 텐데도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으며 겸손하고 아주 활발했다.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차세대글로벌리더의 모습이 밝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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