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호남향우회 임원회의-10월 6박7일 고향방문
재독호남향우회 임원회의가 2013년 8월 10일(토요일) Ratingen 소재 김영길 부회장의 Garten(야외정원)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는 12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중순 진행 될 “고향방문단” 구성 및 준비를 위한 사전점검이 주요 안건이었다.
10월 중 진행 예정인 재독호남향우회원들의
고향방문은 6박 7일의 일정으로 전라남도(광주·순천·여수)와 전라북도(전주·군산·남원·부안) 7개 시·군의 주요 산업단지 및 관광지 등을 방문
할 예정으로 손종원 재독호남향우회장을 비롯 총 4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금번 방문은 독일 전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독한인 중 전라남·북도가 고향이거나 친지의 고향인 경우로 방문하게 될 시·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50유로의 참가비 만으로 6박 7일동안 고향을 찾게 되었다.
손종원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가를 신청해주었으나, 제반 사항 등의 어려움으로 40명만 고향방문에 참여하게 된 점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10여년 전 23명이 참여했던 고향방문단 이후 오랜만에
성사된 금번 방문에 호남향우회원들은 고향의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으며, 학창시절 고향에서 지내던 기억들을 되새기며 아련한 추억을 이어갔다.
재독호남향우회는 금번 고향방문 시에 전라북도에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으로, 이는 작년 전라남도에 홍수피해대책 기금전달에 이어 회원들의 마음속에서 늘 변치 않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