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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3.10.02 09:04
민·관이 어우러진 겨레얼 살리기 10주년 기념‘한민족 대회’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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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발자취 이은 겨레얼 살리기 운동의 미래를 엿보다 민·관이 어우러진 겨레얼 살리기 10주년 기념‘한민족 대회’성료 (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는 지난 9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겨레얼 살리기 창립 10주년 기념 한민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민족 대회는 지난 10년 동안의 사업을 평가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부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양원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정신, 우리 혼을 살려서 민족통일을 이루고 인류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 이렇게 한민족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한민족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겨레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국내외적으로 겨레얼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세계 속의 겨레얼로 발전시키는 일이 오늘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밝혔다. 한양원 이사장은 이어서 “육체가 건강하는 데는 정신이 먼저 건강해야 하듯이 나라 경제가 발전하는 데도 정신문화가 먼저 부응하여 발전해야 함은 천칙이라, 그러기 위해서는 겨레얼살리기운동이 반드시 성공해야 하므로 8천 만 민족 모두가 겨레얼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원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족 대회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 겨레얼 살리기를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기울인 겨레얼살리기 해외본부 박준환, 박홍근 본부장, 오사까 박영철 부단장, 프랑크푸르트 김해순 교수에게 공로패를 시상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이현범 변호사 겸 감사, 장우석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연구회장(불암고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어서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의화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지원 민주당 국회의원, 송석구 전 사회통합위원장의 축사와 박준환 본부장, 박홍근 본부장, 엄넬리 러시아지부장이 인사말을 하였다. 특히 남연호 구현고 교사와 김다은 학생(계성여고 2)은 겨레얼 살리기 10주년을 기념해 축시를 낭송해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류의 세계적인 확산과 겨레얼’을 주제 한 특별강연과 만찬으로 진행됐다. 최광식 전 장관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종교화 신앙이 들어와 각각의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면서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며 “ 다양한 종교의 존재양태, 다양성과 개방성, 뛰어난 흡수력과 조화로움이 바로 한국문화, 겨레얼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찬시간에는 프랑스 꺄미쎄 고등학교 1학년 김동희 학생이 지난번 해외 백일장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낭송하였으며, 베를린 합동 어머니 합창단이 작년에 공연한 노래(겨레얼노래, 아리랑)를 녹화로 보여주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3부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안성시 풍물단의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송순섭 인간문화재의 판소리 흥부가, 염경애 명창의 남도 민요, 신명천지고구려회의 풍물놀이를 곁들인 마당놀이 문화공연으로 한민족 대회의 흥을 돋구웠다. 한편,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호갤러리에서 겨레얼 살리기 1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사진전도 진행되었으며, 해외 동포들은 3박 4일간 북촌한옥마을과 독립기념관, 현충사 방문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겨레의 혼을 가슴에 품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에 참가한 해외지부장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네덜란드 김영국 지부장과 룩셈부르크 윤혜숙 지부장은 사정상 불참하였다. ▲ 참가자 명단 : 박준환 미주 본부장, 박홍근 유럽 본부장, 이숙자 독일 프랑크프르트지부장, 정정수 독일 베를린 지부장, 박종은 영국 지부장, 손종원 독일중부 지부장, 엄넬리 러시아 지부장, 최앤드류 미국 센디에고 지부장, 최양현 독일 함부르크 총무, 윤도심 일본 교토지부 총무, 한정자 중국지부 사무국장, 남빅토르 우즈베키스탄 총무, 김상일 LA고문 등 27명 참석.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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