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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10.03 08:53
함부르크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성황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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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총영사관 국경일 리셉션 성황이뤄 함부르크총영사관은 지난 주 목요일(26일) 저녁, 함부르크 Atlantic Kempinski 호텔에서 독일의 정계, 재계 및 문화계 인사, 외교관들
그리고 우리 동포 등 230
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정관계 인사로 Dr.
Dorothee Stapelfeldt 함부르크 제2시장 겸 과학기술부장관,
Dr. Peter Tschentscher 함부르크 재무부 장관,
Dr. Nikolas Hill 함부르크 문화부차관,
Jürgen Klimke 독일연방 하원의원(CDU)
등이, 법조계에서는 국제해양법재판소장 Shunji
Yanai 과 재판관 11명 그리고
Gautier 사무총장, 김두영 사무차장, 외교관으로는 Mauel A. Fernandez Salorio 함부르크 영사단장인 아르헨티나 총영사를 비롯한 함부르크지역에 주재한 세계 각국 외교관, 그리고 김남훈 함부르크한인회장, 박현숙 함부르크 한인여성회장, 김형복 재독한인북부글뤽아우프회장, 김정금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신부영 전 함부르크한인회장 등의 동포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Sandberg ‘Der Spiegel’紙 기자와
Gross 에어버스 정치국 사무총장 등 언론과 기업에서도 다수의
관계자들이 초청되었다. 손선홍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2013년은 한-독 수교 130주년과 파독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임을 언급하면서,
1883년 한독 수교이후, 분단과 경제성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교류를 강화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에 더욱 발전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손총영사는 또 지난 6월 개최된 Korea Days 2013’에서 함부르크 주정부와 독일 일반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국과 독일 특히, 북부 4개주와과의 긴밀한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함부르크 주정부 대표로 참석한 Dr.
Stapelfeldt 함부르크 제2시장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축사에서 ‘시작이 반이다’라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며, 한국과 함부르크간 교류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
많은 인적 물적 교류가 있었음을 밝히면서 무엇보다 양국간의 경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타펠펠트 부시장은 또 Horch 함부르크 경제장관 및 Schmidt 함부르크주 연방대표 등의 방한과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함부르크 방문 그리고 함부르크와 부산시 의회간 자매결연, 항구간 자매결연 등의 발전된 한독간의 관계를 소상히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함부르크 오페라단 소속의 바리톤 장은석의
애국가(반주 김명현)와 독일국가 연주를 비롯해 슈만의 ‘헌정(Widmung)’, 신동수의 ‘산아’등 축하공연을 통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참석자들은 또한 맛깔스럽게 준비된 한국음식과 독일음식으로 풍성한 만찬을 나누었다.
대부분 독일 음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해 30분만에 준비된 음식이 동이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참석한 외국인들은 함부르크 공관의 국경일 리셉션이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으며, 동포들은 한국인 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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