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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10.30 11:56
함부르크 독∙한협회 한국축제
조회 수 4716 추천 수 0 댓글 0
함부르크 독∙한협회 한국축제 올 해는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 해 이며 파독 50주년 기념 해라 보니 독일 과 한국 각 도시에서 많은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함부르크 독∙한협회 에서도 함부르크시정부, 주함부르크총영사관, 함부르크민속학박물관, 함부르크대학한국학과, 함부르크상공회의소, 함부르크한인학교, 함부르크한인회 및 함부르크한인여성회 와 같이 특히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매달 강연회 아니면 청년,회원모임이 있는가 하면 지난 6월에는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주관하에 한국의날들 (Korea Days)을 17일 동안 개최 하였으며 여기에 본 회에서는 한국전통요리강습, 사물놀이세미나, 한국전통시장 및 서울청배연희단의 사물놀이공연을 주최 하였다. 또한 함부르크 독∙한협회는 3년 전부터 매 가을에 함부르크민속학박물관에서 한국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2일 과 13일에는 제 3회 한국축제가 있었다.
10월 12일 저녁 7시에 본 회의 초청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유수정 선생(창) 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조용수
선생(북) 의 “판소리-흥보가” 완창공연으로 한국축제는 막을 열었으며 역시 우리나라의 명창 유수정 선생의 창과 조용수 선생의 고수 실력은 청중들을 사로잡았고 흥을
돋기었다. 공연 후 많은 관객들은 주최측을 찾았으며 그들의 많은
고마움을 표하였다. 함부르크 공연 후 10월 16일엔 본 회의 추천으로 베를린 UFA
Fabrik 에서도 이 분들의 “흥보가” 완창공연이 있었으며 여기에서도 청중들의
아주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다. 10월 13일은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 까지 끊임없이 여러분야의 강연회 (20세기 한국여성들의 직업현황, 제주도의 해녀, 온라인 게임, 한국의 전통 및 현대의상, 독재망상과 경제위기 간의 북한신화), K-Pop Performance, 사물놀이 세미나, 한국동화 독일어와 한국어 낭독, 서예실습, 한지공예, 한복입어보기, 한국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윳놀이 등) 및 태권도에 대한 강연회와 시범,, 해동검도 시범 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으며 서울에서 온 “뉴시니어라이프” 팀의 패션쇼로 올 해의 함부르크 독∙한협회 한국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런 행사를 하며 느낄 수 있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3년 전 본 회가 함부르크민속학박물관 과 처음으로 함께 한국축제를
시작했을 때 행사참가 관객들 (700 여명)이 많지않아 박물관 측에서는 경제사정으로 더 이상 진행을 하고싶지않다 하였지만 본 회에서
모든 경제점을 책임지겠다 하여 계속 한국축제를 박물관에서 개최하고있는 결과 작년에는 첫해보다 더 많은 관중들 (900 여명)이 참가 하였으며 올 해는 작년보다 또 더 많은 관중들 (1300여명)이 참가 하였고 그 중 또 많은 사람들은 의미깊고
좋은 한국축제프로그램 이었다는 칭찬을 하며 계속 이런 행사를 해 주면 좋겠다 하였다. 박물관 측에서도 해마다 늘어나고 만족해 하는 관객들을 보며 다음 한국축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물론 큰 행사를 기획진행 하려면 곤란과 어려움, 피곤 등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해마다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좋은 공연을 보며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이들, 좋은행사에 참석 할 기회를 주었다고 칭찬을 수없이 하는 분들을 보면 계속 일을 할 기운이 난다. 그러므로 함부르크독∙한협회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계속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번 한국축제에 부산국제교류재단, 주한국대사관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
에서 홍보물을 지원하여 더욱 더 한국을 홍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기사제공: 함부르크 독∙한협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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