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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11.05 05:51
독일동포들, 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 창설
조회 수 6583 추천 수 0 댓글 0
'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 창설, 첫 사업으로 한독수교 130주년 및 쾨니히슈타인 700주년 기념 '아리랑축제' 개최 풍광이 아름다운 타우누스 산간도시 쾨니히슈타인에서 지난 달
발족한 '21세기한민족문화포럼'(대표 최 완) 주최로 한독수교 130주년과 쾨니히슈타인 시 승격 7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랑축제’가 시민회관 '만남의 집'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아리랑축제를 기획한 최 완 대표는 ‘한민족문화포럼’이 해외에서 태어나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동포 젊은이들에게 우리민족의 품격높은 훌륭한 정신문화와 생활문화를 바로 알게 함으로서 자신의 뿌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설립했다고 취지를 말했다. 최 대표는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일에 더이상 게으름을 피우지 않겠다는 등 남은 여생을 한민족문화 창달에 바칠
것임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레온하르드 헬름 쾨니히슈타인시장의 개회사부터
시작되었다. 헬름 시장은 그 동안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한민족문화포럼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이번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또 이 행사가 쾨니히슈타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 자문회의 마리암 야바헤리안 의장은 쾨니히슈타인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으나 그 동안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한국문화를 접하고 양국민이 교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포럼의 최 완 대표는 환영사에서 2012년 12월 5일에 ‘아리랑’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UNESCO에 등재 된 것을 상기시키면서 아리랑은 한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정신문화의 한 부분이므로
아리랑이야말로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해 오늘 이같은 축제를 마련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와 함께 앞으로는 한국의 아리랑을 독일과 유럽에 널리 보급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했다. 축사에 나선 한원중 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라인마인이 독일 내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특히 쾨니히슈타인 시는 한국인들이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한인들이 잘 정착했다며, 이처럼 한국인들과의 우정을 실현한 쾨니히슈타인 시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이날 행사를 준비한 양측 준비위원들과 참가자들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무용단(단장 강현숙) ’혼불’팀의 ‘아리랑 환타지’을 시작으로 박이슬의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연주, 마인츠 여성합창단(지휘 문승택, 반주 차승조)의 독일과 한국 민요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베이스 손혜수의 독창 Haendel의 ‘Ombra mai fu’와 D. S. Shin의 ‘산아’를 비롯해 동포 2세 김원기의 ‘Sonate fuer Klavier und Violine A-Dur’ 바이올린 연주, 소프라노 유샘와 테너 최연조의 가곡이 연주됐다. 끝으로 동포들로 구성된 북연주팀의 ‘코레아 환타지’ 공연에 이어 마지막 무대인 아리랑 합창까지
예정된 이날 순서가 관중의 큰 박수와 호응 속에 끝났다. 이번 음악회의 감독은 마인츠대학의
차승조 씨가 맡았다 차씨는 피아노 최고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현재 마인츠 음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으며 또한 프랑크푸르트 Papageno Musiktheater 실내음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포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이 독일 자치단체와 함께 이같은 규모있는 성대한 문화행사를 추진한 것은
지역사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서 향후 한민족문화포럼이 '아리랑'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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