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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의 첨단의료, 환자중심, 세계중심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지난 10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해외동포들에게 무료로 피검사를 통한 암검사를 해주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팀에 관심이 쏠렸다.

장우남 팀장이 이끄는 국제메디칼센터 의사들이었다.

밖에서 보여 친절함만큼 병원은 어떤지 광주에서 30 거리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화순지역은 70 % 산림지역이어서 특히 공기가 쾌청한데 무등산자락에 자리잡은 병원은 경관이 병원같지 않고 휴양지에 있는 호텔같았다.

화순전남대병원+전.. k.jpg

 장우남 팀장을 만나 병원에 대한 안내와 한국병원의 미래를 있었다.(아래 설명)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방에 위치하면서도 6대암 수술 ‘한국내 5대병원’ 으로 손꼽히고, 관절치료도 명성이 높다는 점과 JCI(국제의료기관평가)재인증을 받은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와 2012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 1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라는 점에 신뢰가 갔다.

  또한 최신 의료장비와 수술기법으로 고객만족도가 높고, 환자들이 휠체어나 링거를 맞으면서 병원의 치유의 숲을 다니는 모습을 보며 리조트 같은 환경을 가진 병원이라는 점도 타병원과 많이 달랐다.

 최근 병원에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에서 화순 헬스케어 세계화 사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 관계자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 의료보험이 들어있지 않은 우리 유럽동포들이 병원에 오면 어떻게 해줄 있는 지를 자세히 물어봤다.

DSC01618.jpg


‘해외동포가 화순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으면 지금까지의 환자기록과 본인의 의료보험 서류를 복사해서 보내오면 병원에서는 그걸 검토해서 해외의료보험에 직접 연락하게 된다. 이러이러한 환자가 우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데 치료비를 지불하겠느냐?’ 물론 환자의 항공비와 이곳에 머물 때의 모든 경비를 의료보험측에서 대주게 된다. 그렇게 해도 외국에서 치료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치료 받는게 적은 경비가 들게 되어 해외의료보험측에서 대개 허락이 떨어진다고 한다.

환자는 언제나 오고싶었던 자기나라에서 치료를 받고, 모국어로 소통하며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게되니 회복이 빠를거라는데 공감이 갔다.

화순전남대병원내+..k.jpg


아래는 외부에서 손님이 올 때마다 동석하여 병원홍보에 열을 올리는 서상우 홍보팀장이 자신있게 말하는 화순전대병원의 혁신노력 10가지를 들어본다.

2004 개원한 9년만에 병상수 대비 암수술건수 전국 1,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 서울 5병원도 받기 힘든 JCI재인증 성공, 수도권의 대형병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

 바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이다. 병원은 올해 지방에선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혁신모델 병원’으로 선정돼, 해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의료계의 성공신화’로 꼽히는 화순전남대병원의 남다른 혁신 노력을 10가지로 간추려본다면                           

① 대도시가 아닌 전원도시 입지 선택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전원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다. 개원 당시 설립장소로 대도시가 아닌 광주 근교인 화순을 선택하자, 병원 운영상어려움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웰빙과 힐링이 대세인 요즘, 이같은 ‘역발상’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화순은 지역의 70% 산림지대여서 공기 맑고 쾌적하다. 빌딩숲에 둘러싸인 대도시에 비해 환자들의 심신치유가 가능한 치료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② 암·관절 특화 … ‘선택과 집중’ 전략

   개원 당시 어떤 컨셉의 병원을 세울지 논의를 거듭한 결과, 모든 진료과를 내세우기보다 암과 관절분야의 특성화를 택했다. 당시만해도 분원이나 분야만의 특화는 새로운 시도였다.

  암·관절 분야에 집중한 결과, 6대암 치료는 수도권 4병원과 함께 ‘전국 5’로 손꼽히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뇌종양 수술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시술기록을 보유중이다. 관절분야는 국내대학병원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도입했고, 미국특허를 보유한 수술법으로 외국의사들이 배우러 정도로 세계무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3년+열린+..k.jpg


③ 협진·원스톱 진료 … 최첨단의료 구현

 개원 당시부터 도입한 협진시스템은 국내 선구모델이 됐으머, 서울 대형병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를 이끌어내기 위해 클리닉은 명의 환자를 두고 각과 의료진이 수시로 협진을 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최단기간내에 치료를 시작할 있도록 원스톱 진료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감마나이프 퍼펙션 최신기종을 도입해 첨단의료장비도 국내 으뜸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치유의 숲’ 조성…자연친화병원 명성

 암환자에게는 항암치료와 수술 못지 않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을 겸할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특히 숲은 뛰어난 면역효과도 제공해 ‘그린 닥터’라 불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국 병원 유일하게 자연환경을 접목한 대규모 ‘치유의 숲’을 갖추고 있다. 수만본의 꽃과 나무를 심어 환자들의 심신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JCI재인증…환자안전·의료세계적 수준

   화순전남대병원의 비전은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의료센터가 된다’는 것이다. 지역적인 한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병원이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재인증을 받았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자택에 요양하기까지 질병치료의 전과정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심사받았다. JCI 재인증은 환자안전과 친절서비스, 의료의 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해외 의료시장 적극 개척…네트워크 확산

 미래성장동력인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수도권에 비해 불리한 지역적 여건과 인프라 부족 등의 난점을 극복하고 해외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의료기관 유일하게 4년연속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외국 의료기관과 MOU 체결하는 네트워크도 넓혀가고 있으며, 외국인 의사를 초빙해 의료기술도 전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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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지역발전 견인

  화순전남대병원의 설립 이후 화순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종전 서울로 향하던 지역환자들이 대거 화순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전남 환자들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화순의 상권도 활력을 찾고 있어, 병원의 긍정적인 지역 기여도를 엿볼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 병원측은 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으로서 아시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일 프라운호퍼IZI 공동연구소 운영

   바이러스 백신과 항암제 개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이름높은 독일의 프라운호퍼IZI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유치해, 공동연구소를 운영중인 것도 주목받고 있다. 병원에서는 연구소를 통해 정부와 전남도가 지정한 화순백신산업특구와 연계, 아시아 최대규모의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외지대 의료봉사 사회공헌 앞장

   병원 임직원들은 의료소외지대를 위한 봉사와 각종 기부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을 찾아가는 진료와 다문화가정 지원, 불우시설 돕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병원내 전남지역암센터와 함께 각종 건강강좌와 지역내 의료기관을 연계한 암예방 치료사업도 펼치고 있다. 활발한 나눔활동과 지역발전 기여는 주민과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 …열정·도전 ‘한마음’

  초대 병원장시절부터 권위적인 서열보다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병원문화가 조성돼 의견교환이 자유롭다. 직원간, 부서간 소통이 활발해 서로 이해하고 돕는 단합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적 안주가 아닌,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는 의료진·임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도 병원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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