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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01.06 19:53
프랑크푸르트 송년잔치 6백여명 참석 대성황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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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송년잔치 6백여명 참석 대성황이뤄
올해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송년회를 앞두고 국내연예인 초청을 하지 않고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참여의 확장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에서 현지 가족끼리의 행사를 하자는 의견은 임원회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나 선배 원로들이 지금까지 해오던 행사의 포맷과 다르다는 점에서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12월 28일 노트베스트첸트룸 티투스포럼에서 열린 이번 송년회는 대성공이었다. 작년보다 100석 정도를 늘여 배치한 6백여 석은 이미 행사 시작할 즈음 꽉 찼을 뿐 아니라, 조금 늦게 도착한 프랑크푸르트 가족들은 임원들이 구석구석에서 찾아주는 빈 자리에 가까스로 앉거나 혹은 그 후에는 그러한 자리마저 없어 입구와 로비에 서성여야 할 정도였다. 마침 행사날인 12월 28일은 쾰른한인회, 묀헨글라드바흐 한인회,재독 해병대 전우회 등 여러 다른 지역 행사들이 있는 날인지라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을지 몰랐으나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청장년층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배정숙 단장)과 서울체육관(이강현 관장)의 출연 외에도 조성랑씨의 진도북춤, 한국문화회관 성인무용반(지도 강호정)의 성인춤, 흥춤 공연이 있었으며 조남희 동포가수의 특별 찬조출연과 Die Jakobianer aus Mainz의 난장이 공연이 있었다. 그 외 모두 함께 추는 춤과 행운권 추첨 시간이 들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운권 추첨 시간에 ASIANA가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이 당첨된 한인 합창단 단장 배정숙씨는 마침 이날이 칠순 되는 생일날이기도 한지라 참석자 전원이 불러주는 생일축하노래를 덤으로 받기도 했다. 특히 송년잔치를 위해 멀리 아헨에서 경품 쌀 10포를 기증한 자연농장 장광흥 대표는 2세동포 기업체 TOPNETWORKS(박요한 대표, 김대현이사, 송성원이사)에서 제공한 한국 항복 항공 구매용 현금 500유로를 받아 즉석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의 쌀 나누기에 사용하라고 300유로를 참석한 유제헌 회장에게 전달하여 참석자 전원의 뜨거운 호흥과 참석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처음에는 참여자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으나 정작 저녁식사 후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되자 육칠백여 명이 바라보는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보고 싶은 의욕이 참석자들을 자극하였던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래를 부르고픈 참석자들이 줄을 이었다. 유제헌 ONBIZ 대표가 제공한 1등 LG LED 42인치 대형 TV는 영예는 김수헌씨의 다혜, 다영 두 딸이 수상했다. 이번 송년행사의 백미는 진현식 사무2총장과 김향아 문공2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한 것으로 일부 참가자들은 연예인을 부르지 않는다 해 놓고선 연예인을 부른 것 아니냐고 하며 의아해 할 정도로 재주꾼 임원진의 출연은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저녁 식사 시간에는 진현식 사무2총장이 기타를 치며 맑은 목소리로 70년대와 80년대 노래 즉 7080을 불러 40대와 50대 중년층들을 비롯하여 특별히 이번 잔치에 처음으로 참석한 청장년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음식은 10여개 식당에서 지원을 받은 음식과 박선유 회장 가족 및 임원진과 협력자들이 준비한 음식 30여 종을 작년과 같은 양으로 배치하였으나 작년에는 음식이 남았던데 비해 이번에는 일찍 음식이 동이나서 임원진 차원에서는 직접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하였어도 즐거운 비명이었으며, 음료수 판매 또한 적당한 시기에 모두 판매가 끝나 작년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음료수 판매 수익금은 1,5세 혹은 2세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원중 총영사는 2014년 3월 귀임을 앞두고 참석한 동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의 새로운 시도가 한인사회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격려를 전할 뿐 아니라 이번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송년회가 지금까지 참석한 송년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행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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