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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4.01.07 23:28
재영한인들, 다정다감한 송년잔치로 친목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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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들, 다정다감한 송년잔치로 친목다져 분규중인 한인회,그리고 모든 한인단체들을 배제하고 50-70 여명의 재영 한인들이 실로 수 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면서, 밝은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인사를 서로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도 어김없이 한인 사회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간단한 선물도 마련해 드렸다. 이들 한인들은 오랫만에 준비된 자리를 통해 지난 1 년간의 안부와 건강을 물으면서 서로의 두 손을 꼭 잡고 갑오년 새해에도 더욱더 건강하고 하는 일들에 만복을 빌었다. 이날 행사에는 10 여곳의 뉴몰든 소재 한인 음식점들(아래 명단 제시)의 흔쾌한 제공으로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푸짐한 음식들이 준비되었다. 또한 10 여명의 참석자들의 기부를 받아 각종 경비 사용외에도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마련을 하고나서도 일부 금액이 남아 한인학교 등을 돕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일관 오현용 대표는 음식과 함께 가라오케 기계를, C & D 컴퓨터 디자인 김광호 대표는 현수막을 흔쾌히 제공했다. 이날 현수막에는 "재영한인 송년잔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만 적혀 있는 등 주관,주최가 없는 한인들끼리의 모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종은 박여행사 대표는 " 오랫만에 보는 다정다감한 행사이다. 매년 한 번만 하지말고 분기별로 4 번 하자.홀 빌리는 비용은 모두 부담하겠다."면서 이런 만남에 기쁨을 표했고 조현자 까치네 전 대표는 "매우 즐겁고 기분 좋은 송년잔치다.함께 해주신 한분한분의 한인들이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주낙군 전 한인학교 교장선생님은 직접 포도주와 중국 술을 들고 와서 " 오랫만에 이렇게 모여서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 이제라도 이렇게 뜻있는 사람들이라도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면 한인 사회의 불편했던 지난 세월의 상처도 빠르게 아물어 갈 것이다.다들 함께 더욱더 노력하여 과거와 같은 한인 사회로 회귀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저녁 6 시부터 시작되어 밤 10시 30분까지 함께 1 년간의 지나온 일들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노래방 기기 마이크를 잡고 흥겨운 노래 등으로 여흥을 즐겼다. 음식 기부 업체 (무순): 그린팜,유미회관,국일관,까치네,야미,키소,진미,지씨네,두부이야기 음료수 제공 : 코리아 푸드 경비 기부 (무순, 존칭 생략): 조현자,황승하,박화출,김훈,서병일,박익현,이승원,박종은,서상국 기타 기부 : 국일관(가라오케 기기), C & D ( 플랭카드)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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